요즘 자꾸 밤낮이 바뀐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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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나무 마을
"아카시아 나무 뿌리가 집 밑으로 파고 들면 그 집은
안좋은 일이 생긴단다"
외할머니께서 가끔 풀어놓으시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아카시아 나무와 연관이 되어있다.
평소 말씀을 장황하게 하는 편이 아니지만 아카시아나무가 크게 자랐던 그때 그 동네 얘기만 나오면 고
개를 저으며 이야기가 길어진다.
일전에 외갓집괴담들도 사실 그때 그 아카시아 마을에서 벌어진 일이다.
세가지 정도의 일화를 간략하게 적어봤지만 그 마을에서는 어찌보면 가십거리같은 일에 불과하다.
가장 큰 사건을 이제부터 적어보려한다.
아카시아나무는 엄청 컸다.
마을의 한가운데에서 족히 백년은 넘게 살았을것 같다고 했다.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지만 어른들은 아
카시아 나무 뿌리는 엄청 멀리까지 뻗어나가기 때문에 나무의 크기로 추측이 어렵다고 했다. 그리고 그
뿌리가 지나는 곳의 집들은 안좋은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런얘기를 자주 들으면서 왜 좋지도 않은 나
무를 잘라버리지 않는건지 의문이 들었지만 굳이 물어보지는 않았다.
가뜩이나 재수가 없는 나무인데 누가 나서서 자르려고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이다.
아무도 나무의 뿌리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지 못한다.
다만 나쁜일이 일어날때마다 아카시아 나무를 탓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카시아 나무와 가장 가깝던 집에서 안좋은 일이 벌어졌다. 부모와 아들이 같이 사는
집에서 하나뿐인 아들이 미쳤다는 것이다. 아들은 고등학생정도 됐는데 정신이 나가서 침을 흘리며 온
마을을 휘젓고 다녔다.
하나뿐인 아들이 이유도 없이 하루 아침에 미쳐버리자 부모는 아들의 치료에 매달렸다.
큰병원을 전전하며 갖은치료를 다 해봤지만 차도가 없다고 했다.
결국 부모는 과학적인 치료를 벗어나 무속인에게 찾아갔고 그게 바로 큰 이모였다. 당시 상담을 할땐
방에 못들어오게 해서 자세한 얘기는 못들었지만 전해들은 바로는 나무의 뿌리가 영향을 준다는 것같았
다. 나무의 기가 어둡고 강해서 기가 약한 아들이 미쳤다는 것. 이사를 가면 차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그간 병원을 다니며 본업도 접었던 집의 사정으로 이사갈 비용도 없던터라
부모의 고민은 깊어갔고, 미쳐돌아다니는 아들을 반은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작은 배를 도색하던 일도
거의 접고 아버지는 술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만취한 그 아버지가 갑자기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창고로 가서 도끼를 챙겨들고 아
카시아 나무로 향했다고 한다.
아내는 만류했지만 그 아버지는 술기운에, 누구도 겁이나서 하지 못했던 아카시아 나무를 도끼질 했다
고 한다. 한참을 씨름한 끝에 나무는 반쯤 넘어갔고, 아버지는 욕과 함께 죽어!죽어! 를 와쳤다고 한다.
눈에 살기가 돌아 아무도 나서지 못했고 결국 나무가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하필 그 나무가 도끼질을 한 그 아저씨의 등으로 떨어졌다.
나무에 깔려버린 그 아저씨를 사람들이 겨우빼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그 아저씨는 하반신이 마비가
되었다
이미 아들의 일로 집이 기울어버린 상황에서 아저씨까지 누워버리자 집은 풍비박산이 났다고 한다. 인
근 주민들이 가끔 가져다 주는 음식으로 연명하면서 겨우겨우 살게됐는데, 그 집의 비극은 그것으로 끝
이 아니었다.
어느날 미친 아들이 손에 검붉은 피를 묻히고 뛰어 다녔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무릎같은 곳이 깨져서 묻은 피인줄 알고 차음엔 별로 신경을 안
썼다고 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웃으면서 뭐라고 중얼중얼 하더란다. 원래 미친사람이라 관심도 안가졌
는데. 평소와 다르게 상기된 그 아들의 표정때문에 가만히 그의 말을 듣게됐다고 한다.
"내가 엄마를 칼로 찔렀어. 내가 엄마를 칼로 찔렀어."
사람들은 흉한소리 하지말라고 나무랐지만
그 아들은 웃으며 같은 소리를 반복했다.
마을 사람들은 그의 손에 묻은 검붉은 액체가 다시 생각났고 그 집읋 향했다.
그리고 잠시후 두 부부의 죽음을 알아차렸다.
결국 그 살인으로 인해서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떠났고
그 마을의 자리는 다 밀려 공장들이 들어왔다고 한다.
어릴적이라 나도 정확한 위치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주 가끔 그 마을이 있었으리라 추측되는 곳을 지날때면
미쳐서 뛰어다니던 그 아들의 모습이 떠오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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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주문
우리 엄마가 엄마의 할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이다.
외할머니의 친정은 어선 선주였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의 할아버지(이하 할아버지라고 하겠음)가 종종 할머니께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젊으셨던 시절 바다에 나가 고기를 낚다 보면 익사체를 종종 발견했다고 한다.
사고를 당했던 자살을 한 것이건 익사체는 무참한 모습으로 떠 있는데
신비하게도 배 쪽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당시에는 아직 2차 세계 대전 전이라 지방에 있는 어부면서 모터가 달린 배를 탈 리가 없다.
멀찍이 떨어트리려고 필사적으로 노를 적어도 다가온다고 한다.
작은 손으로 노를 젓는 배로 혼자서 어업을 하시던 중이라 끌어올릴 수도 없고
생활이 걸려 있으니 고기 잡이를 관둘 수도 없었다.
그럴 때 옛부터 어부를 하던 사람에게는 어느 주문이 전해져 내려온다고 한다.
그 주문이란 시체에 손을 대고
"미안하지만 지금부터 고기를 잡아야 하니 조금만 떨어져서 날 방해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그 대신 무슨 일이 있어도 널 육지로 데리고 가주마"
라고 빈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익사체가 어느 틈엔가 파도에 밀려 잡을 수도 없고, 떨어뜨릴 수도 없는 거리에 둥둥 떠있
다고 한다.
그리고 고기를 다 잡고 돌아가려고 할 때
"지금 고기를 다 잡았으니 이제 돌아갈 거야. 잘 따라오렴"하고 말을 건 후 돌아간다고 한다.
그럼 신기하게도 익사체는 또 잡히지도 떨어뜨릴 수도 없는 거리에서 항구까지 따라온다고 한다.
할아버지 말에 의하면 "사람이란 어찌된다 해도 바다에선 살 수 없나보다"하고 말하셨다.
어떻게든 육지로 올라가려는 게 사람의 습성인가 보다.
해당 글에 대한 댓글 중 하나...
우리 부모님이 지금 어업을 하시는데, 아직 저 주문은 전해지고 있어.
지금은 해상 보안청에 신고해서 사람을 불러올 테니 거기서 꼼짝 말고 있으렴 하고 말하고 신고하면
정말 거기서 움직이지도 않고 보안청 배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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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발 없는 인형
유치원을 다닐 때 친하던 친구가 있었다.
같은 반이라서 사이좋게 지낸데다, 집도 가까워서
다음 해가 되어 유치원 반이 갈렸지만 집을 오가며 놀았다.
당시에 리카 인형의 친구라며 새로 발매한 이즈미라는 인형이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아이가 내 이즈미 인형을 몰래 가지고 가려다가
걔를 바래다주면서 길 한가운데서 눈치를 챘거든. 그래서 대판 싸웠어.
유치원생들이 싸우는 거라 툭탁툭탁 때리고 차고 울며 불며 난리를 부렸는데
이즈미를 둘이서 잡아당기는 바람에 손에서 빠져 찻길로 떨어졌어.
그런데 하필이면 지나가던 차에 깔려서 한쪽 다리가 빠진데다 부숴지고 말았지.
그 후 걔랑은 절교하고 안 놀기로 헀는데
어린애다 보니 슬슬 잊을 쯤(일주일 정도?) 되었을 때,
그 아이 엄마가 우리 집에 와서 아직 다리가 뜯어진 인형을 안 버렸으면 아줌마에게 주지 않겠냐고 하셨
다.
미련이 있어서 버리진 않았지만,
차에 치여서 흔들흔들거리고 한쪽다리는 박살 나서 고칠 수도 없는 상태였거든.
그런데도 꼭 갖고 싶다고 하며, 대신 새 인형을 사라며 돈을 주고 부숴진 인형을 가지고 가셨다.
그 아이랑은 그렇게 절교한 채로 끝났는데
수 년 후에 초중고 내내 그 아이와 친구였다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오컬트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실화 괴담을 이야기하자.. 뭐 그런 걸 하다가 나온 이야
기인데
"내 친구가 어릴 때 다른 친구 인형을 망가뜨리는 바람에,
인형에게 저주를 받아 같은 다리를 다치고 말았다.
엄마가 그 인형을 얻어다가 절에 가져가주지 않았더라면 죽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 인형은 새로 나온 마론 인형이었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세세한 부분을 맞춰보니 아무래도 내 인형이란 걸 깨달았다.
사고가 날 때 상황도 그렇고 상처 크기도 큰데다 잘 낫지도 않고
보통 일이 아니다 싶어서 인형을 얻어다 절에 가지고 간 후로는 엄청 빠른 속도로 회복하여
그녀가 그 이야기를 옛날 이야기라며 들려줬을 땐
흉터도 안 보였고 크게 다친 걸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운동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인형과 그 상처를 연결지어 생각할 어떤 일이 있었는 지는
그 아이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하여 나도 모르겠다.
덧붙여서 그 때 그 아이 엄마가 주신 돈은
우리 엄마가 꿀꺽하고선 나에게 새 인형을 사주진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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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술먹고 결혼파토났던 이야기
설에 심심해서 오래전에 지인분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제 지인분의 아는 처녀 ㅡ결혼을 앞둔 여성 ㅡ이 있었습니다 양가간에상견례도 마치고 예단도 오고간?
뭐 결혼식만 직전에 앞둔
그런 상태였는데요
신랑 되는 사람은 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이었고 술을 권해도 절대 안먹고 말수도 없고 착해 빠지기만
한 성격이었고요
그러다가
그 예비신부분이 자기여동생이랑 예비신랑 이랑
일면식이 없어서 결혼전에 소개하는술자리를 가졌는데요
무슨일인지는 모르지만 뒤늦게 오기로한 여동생이 그약속 시간에 늦어지고
둘은 계속 기다렸지만 결국 여동생은 끝내 그자리에 못 오고 지치고 심심했는지 갑자기 신랑이 안시
키던 술을 시키길래 한동안 거기서 둘이 술을 몇잔 먹었대요
일은 그때 벌어진게 신랑이 갑자기 술 병을 바닥에 내리쳐서 깨더랍니다
그리고는 그 깨진 술병목을 신부 목에 들이대면서
과거에 뭐가 구린게 있길래 무서워서 동생년 못나왔냐고 뭘 숨기려 빼돌렸냐고 이런식으로 헸까닥 돌
은 눈으로 달려들어서 닦달을 하드래요
어찌어찌해서 경찰이왔는지 어쨌는지 그자리를 용케 모면하고
당연히 결혼식은 파토가 났는데요
여기서 더 소름인건 신부부모가 주위보기 쪽팔리니 그냥 참고결혼하면 안되겠냐고 여자분을 타일렀다
네요
여자분은 나 죽는꼴 보고싶으냐고 울고불고 난리쳤고
결국 안하는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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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체험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학교2학년인 학생입니다...
그러니까 약 한 4년 전이야기네요 ~
저는 어릴때부터 외할머니 뵈러 부모님과 외사촌들형들과 시골에 자주갔어요..
참고로 시골집은 산골인데 산골시골이다보니 집도많이없고
사는 사람도 많이없는 그냥 깡촌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시골에살던 아이들은 다들 도시로 떠나고
학생들도 도시로 읍내로 이사가다보니 학교는 아주오래전에 당연히 폐쇠되었구요
근데 그 폐교가 저희할머니집에서 얼마떨어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전들은 이야기에의하면
거기서 사람도 많이죽었다고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그렇게 알고 싶지도않았구요..
폐교에는 농약병도 여러개 널부러져있고
교실마다 칠판에 귀신이있다 죽는다 오지마 살려줘
이런글들이 많이 써있었답니다...
저희 사촌도 거기서 귀신을 몇번봤구요.....
거기에서 귀신을 봤다사람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겪은건 약 초등학교4학년이었습니다...
시골에 가려고 기차를타고
저희는 사촌형제들이 많았기에 항상 가는길에는 기차를타고 같이갔습니다..
그곳은 전라북도 정읍..
기차를 타고 정읍역에 내려 버스를타고 산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버스가 참고로
하루에 한 3대 4대옵니다..
저희는 밤11시40분 막차를타고 저희 가족들밖에 없더군요..
아무레도 시골이라 그렇게 타고 30분정도 가야합니다...
버스를타고 바깥풍경도 바라보면서 오랫만에 시골냄세도 느끼구요
그때 당시어렸지만 저는 그 시골특유의 냄새를 아주좋아했습니다..
아시죠?? 시골에서만 나는 그 표현할수없는 그냄새...
그렇게 오랫만에 오는시골이라 너무좋았습니다...
약 10분쯤 지났을까????
어른들은 자고 애들은 떠들고 놀고있었습니다..
저는 바깥풍경을 구경을하면서 버스 창문을 살짝열어서
구경을 하고있었는데...
풀숲쪽에 무언가 저에눈에 들어오더군요...
"뭐지??????????????????"
조금더 자세히 보았습니다...
눈을크게 뜨고
휙 고개를 들어 그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저 눈에 들어온 그것은
숲풀속에 머리만 빼꼼히 내민체로
머리가 산발의 여자가
숨풀사이로 저를 죽일듯이 노려보고 있더군요....
그순간 심장이 진짜 멎을뻔 했습니다...
정말 무서워서 소리도 못지르겠더군요...
저는 그대로 눈을감았습니다...
눈을 뜨고 확인을 하고 싶었지만 ...
꾸욱참았습니다...
1분..........................................
2분...........................................
3분.............................................
"여긴 달리는 버스안이야 아까본건 잘못본걸거야
달리는 버스안인데 뭐가있을려나"
"그래 여긴버스야 뭐가 보일까 멀 잘못본걸꺼야
하며 혼자서 머릿속에 쇠뇌를 시키면서
사람이라는게 참신기하죠 그냥 눈뜨고가면되는데
무서운걸 알면서도 그것을 확인하고 싶은욕망...
저는 살며시 용기내어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당시 버스는 약 80KM로 달리고있었는데
제눈에 들어온건
아까 보았던 그여자가
고개는 제가 보이는 쪽으로 돌려 고정한체
버스와 같은 속도로......
이번에는 기괴한 웃음을지으며
저를 노려보면서 따라오고있었습니다...
머리는 긴머리 산발 하체는 상체에비해 많이 길었구요...
옷은 누더기같은한복을 입고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뒤론 저는 기억이 나지않았는데
아무래도 기절을한것 같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어머니께서 저를 깨우시더군요...
"xx야 어제 많이 피곤했었나봐 버스안에서 잠들어서
아빠가 널업고 방에 누였어"
그렇게 저는 어린마음에 어머니께 이야기를 하면 믿지않을것 같기도하고
어른들도있고하니까 안오겠지 하는생각에
그냥 무서웠지만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않고
밥도 먹고 사촌들이랑 물놀이도하고 놀았습니다...
그렇게 저녁이 다가왔죠...
참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땐 참 어렸지만
사촌들끼리 모이면 어린애들끼리 무슨 그렇게 큰용기가 생겼는지...
사촌누나 두명 동생4명 그리고 제일 나이가많았던 삼촌(삼촌이라고해봐야 어른은아니었고 고등학생정도???)
저는 너무도 무서웠지만 사촌들도많고
무슨일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할머니집에서 가까운 폐교체험을 하기로했습니다..
동생들도 가는데
제가 "나무서워서 안갈래 집에있을래" 하면
사촌들에게 왕따당하는게 무서웠던게아니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같이 놀아주지않을까 무서워서
그냥 따라갔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그폐교를 잠시설명해드리자면
학교에서 좀들어가면 오른쪽에 복도가 일자로 길게있고
왼쪽에 교실이 쭉있는 그런 형태입니다..
다들 아시죠?? 나무바닥으로 만든... 긴일자형 구식 학교교실요...
제일 큰삼촌이 앞장을 섰습니다...
그리고 누나들 그리도 동생들
왜그랬는지모르겠지만 저는 제일마지막으로 걸어가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이동을하면서 삼촌이
"야 봐봐 아무것도없잖아 세상에 귀신이 어디있어 ~"
"뭐별거 없구만 집에가서 옥수수나 쪄먹자 시시하다야~"
그렇게 교실복도를 걸어가고있었는데..
중간정도 걸었을까요???
삼촌이 지나가고 누나들이 지나가고 동생들이지나가고
갑자기
"콰직" 하는 소리와 함께
마룻바닥에 구멍이 뚤리면서
제가 떨어졌습니다...
다행이 구멍은 크게 뚤리지않아서
약 허리정도까지만 빠졌었습니다...
원래 발이닿아야하는데 안닿는겁니다..
혼자서 안감힘을쓰면서 일단 구멍을 빠져 나올려고
손을 올리고 상체를 들려고하는데......
그순간 !!!!!!!!!!!!!!!!!!!!!!!!!!!!!!!!!!!!!!!!!!!!!!
누군가 제 발목을 잡는겁니다....
그냥 잡는게아니고
엄청난 힘으로 당기더군요..........
빨려들어갈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너무도 놀라서
"삼촌!!!!!!!!!!!!!!!!!!!!!!!!!!!!!!!!!!!!!!!"
하고 소리쳤습니다...
"삼촌 !!!!!!!!!!!!!!!!!!!!!!!!!!!!!!!"
계속불렀습니다...
다리는 안닿고 무서워서
허공에 발버둥치고있지
정체를 모르는 무언가가
다리를 잡아댕기는데 너무무서워서
삼촌이라고 부르면서 계속소리질렀습니다...
삼촌이 그래도 어른이라서그랬는지 몇번힘을주더니
저를 끌어올려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삼촌은 저를 엎고 동생들과
다같이 소리를 지르며 뛰었습니다...
저는 삼촌등에 엎혀있는체로
폐고를 나서면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조금식 조금식 고개를돌려
뒤를 돌아봤는데
그때저는 보았습니다...
'누더기같은 한복을입은 너무나도 긴 긴머리의 산발을 한여자
그여자가 나를 보며 비웃듯이 쓴웃음을 지우며 저를 노려보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치르고
삼촌이 할머니에게 있었던일을 다이야기를하고
그날은 너무늦었던터라 많이 혼나진 않았고
다들 일찍자라는 할머니의 호통에
다들 일찍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발목이 욱신거려서 봤더니 여자손톱자국이 깊게 나있는겁니다.
정말 소름이돋았습니다...
참고로 이손톱자국은 제친동생과 할머니가 봤구요...
할머니가 갑자기
저한테 이건 안된다.. 가보자 해서 갔더니
그폐교 입구가 볏집이랑 트렉터가 정말 널부러져서 입구가 막힌겁니다
그날밤 할아버지는 내가거기가지말라니까 기어코가서 사고치냐고 절대 얼씬도하지말라하고
몇년뒤에 할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이일은 제생에 최대의 공포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