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안녕하세요? 이번에 조언을 얻기 위해서 네이트 판에 첨 가입하고 글을 쓰는 여대생인데요..
제목에 보이다시피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통보를 받게되었습니다 ㅎㅎ
내용이 좀 길긴한데 최대한 줄여서 작성해보도록 할께요!
저희 커플은 특이하게 남친이 군대를 가기 직전에 저와 사귀게 되었고, 저는 그냥 남친이 좋아서 계속 제가 기다렸었어요, 그래서 올해 제대할때까지 많이 싸우기도 하곤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기다려서 기어코 꽃신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진 참 좋았는데 제대를 하니까 초반엔 제가 귀찮았는지 덜챙겨주더군요, 남자에겐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ㅇㅇ 이해는 했는데... 2년동안 휴가마다 꼬박꼬박 봤지만 일반인이 되서 이제 더 잘챙겨주실줄 알고 기대를 해서, 솔직히 제가 많이 다그치긴했어요. 그로 인해 또싸우기도 했지만 잘 해결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생겼어요 ㅇㅇ 저희 커플은 원래 취미가 둘다 게임이라서 이것저것 같이 하는 편인데.. 현재 남친이 배우고싶은 공부를 위해서 잠시 알바를 하다가 한동안 게임으로 돈을 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게임이어도 남친이 제대하고서 일만하다가 이제 쉬는거니까 전 괜찮다고 기운내라고 다독였어요.
게임을 하는건 상관없었어요. 다만 그걸로 인해 연락이 줄어들게 되었고.. 저희는 장거리 커플이라 얼굴을 보기가 일주일에 한번? 그정도였거든요. 그만큼 연락이라도 하고싶었어요.
하지만 남친은 연락은 귀찮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래서 이 때 너무 헌신한다고 맘이 불편하다고, 돈을 제가 너무 많이 쓰시는 것도 싫다하시고... 결정적으로 많은 연락이 필요한게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셨고 전 속상해서 3일동안 조용히 있다가 그 후에
조곤조곤 따져서 다시 화해를 했어요.
그로부터 약 1주일? 이 지난 오늘, 뭔가 예전보다 애정이 떨어진거 같아서 남친이랑 대화하려고 간밤에 니 생각이 안났었어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좋은 사람이긴 한데 사랑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 감정이 없고, 다른 남자에게 가도 상관이 없다는 말을 듣게되었어요. 고칠것이 있다면 말을 해달라하고 그래도 난 잡을 생각이라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저를 안좋아한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요새 일중이라서 주말밖에 시간이 안나서 일단 내일 보기로는 했어요.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절 미련하다고 마구마구 욕하고 헤어지는게 답이고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 해주는데;
저는 남친이 아직 참 좋습니다..
당장 내일 남친한테 만나서 뭐라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전 뭐라해야 될까요? 만나면 아무 말도 못하고 엉엉울까봐 걱정도 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