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댓글읽고 남편이랑 얘기했구요. 내일 제가 직접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말씀드리기로했어요. 댓글달아주신분들말처럼 이번에도 넘어가면 신랑이나 시댁에서 당연하게 계속생각하게될텐데그건싫어요. 사실 그동안 착한며느리까지는아니지만 아무리 시부모가 미워도 어른이니까 내색않고 네네 하며 따라야한다고생각했고 남편과도 더이상 시댁문제로 싸우기싫었어요. 초반에 시댁문제로 진짜많이싸웠거든요..근데 참고 또 참으니 고맙다가아니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단계가됐네요. 내일 전화해서 시댁과휴가문제로 매년 다툰것과 시삼촌의 휴가동참에대한 일방적인통보에 대해 제기분 제생각 어머니께 확실히 말씀드릴계획입니다. 워난 뒤끝심한분이지만 그건 나중일이고요. 사이다같은 결말이 생김 후기남길게요.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화내고 열받아하는게 잘못된건지 시어머니나 남편이잘못된건지 이해도안되고 판단도서지않아 현명한 조언 얻고자 글 남깁니다.
저는 6년차 주부로 유치원생 두 아들을키우고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결혼후 첫 휴가부터 작년 그리고 올해 계획 휴가계획까지 시어머니가 항상 함꺽하시네요.집안사정상 아버님은 멀리계시고 자식이라고는 신랑뿐인지라 참고 참았어요. 저희가 시댁으로가면 2박 3일 3박 4일간 휴가보냈지만 3-4년간은 시어머니가 저희집에오시면 일주일간계시다가셨습니다. 급기야 그간참았던게 폭발해서 작년에 신랑과 언쟁높여싸우고 어머니하고는 2박3일보내고 저희가족끼리는 가을에 제주도다녀왔습니다. 전 이부분에서 이런이유로 신랑은 그러니 제주도 다녀온거아니냐고 하는데 이거요. 신랑이 준비하는 시험 치고 그간 스트레스풀러 바람쐬러간거구요 올해도 역시 주말마다 학원가느라 가족과함께하지못한것도 겸사겸사 가을여행 계획중입니다. 주말은 온전히 저혼자 아니면 가까운곳에사시는 친정에서 아이들돌보는것에 많은도움주시구요. 무튼 그런데 오늘 어머님이랑 통화중에 어머님 남동생되시는 시삼촌도 휴가에 합류한답니다. 그래서 신랑이랑 얘기해보겠다고 대답하니 신랑은 괜찮다고했대요. 저의 의견은 묻지도않고 그런결정이났다는사실에 화가나서 전화끊고 신랑에걱 화냈습니다. 묻지도않고 화내냐고 이게 휴가가는거냐 시집살이하러가는거지 등등 그리고그간여러이유가있었으나 저희부모님하고는 한번도 집근처 공원에도 가지않은것도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건 일부러가아니고 항상사정이있었다 내가 처가에못하냐로 화내더라구요 거기서 그래 라고 대답하려다가 애들앞에서 싸우기싫어 입다물엇습니다. 시아버님이 처가에 진짜 못하셨거든요. 그래서 그냥 기본적인남들다하는 거하면서 굉장히 자기는 잘한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저희 부모님, 속으로는 서운하시죠 남들은 자식내외랑 여행다녀왔다자랑하는데 그럴껀덕지도없으시고.그래도 사위공부에방해된다고 서운하단말 직접적으로 하지않으셨습니다. 시어머니는 당연히생각하는부분을 저희부모님은 왜 미안해하고 표현도못하시는지 그모습보면 속상합니다.하지만 시험끝나면 모시고가겠단말 믿고 참고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시어머니한테 오케이한게아니고 자긴괜찮은데 저한테 의견도물어보라고했다네요. 근데 결론적으로 저는 의견이아닌 통보를받았고 2박3일간 시댁에서 먹고자며 시어머니랑 시외삼촌과 휴가보내게됐습니다.
열받고 곱씹어생각해도 화가나서 따졌더니 얼굴 울그락불그락하면서 전화기들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뭐라해줄까 원하는게뭔데라고 지가성질냅니다.
그래서 하지말라그랬어요 평생안보고살것도아니고 지금전화해서 어머니한테 따지고들면 결국 내가 삼촌이랑 함께하는휴가 싫어하는거알고 꽁해계실테고(성격상 뒤끝있으십니다) 삼촌귀에도 들어갈텐데 시댁경조사에서 얼굴은 어찌뵙냐고.
그랬더니 버럭화내면서 그럼 너도 더이상 이거에대해 얘기하지마!하는데 결혼하고 처음으로 살기싫어졌습니다.
그간 시댁식구들에 의한 상처가 좀있었는데 참았습니다. 근데 저렇게 신랑이 나오니 뒤통수맞은거같고 화나고 눈물이납니다.
신랑이화낼만큼 제가 삼촌도함꼐하는 휴가에 예민하게 대처한건가요 아니면 시어머니나 신랑이 잘못된건가요.집안일 챙피해서 누구한테 얘기도못하고 여기에라도 조언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