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의 한 pc방에서 알바하는 20대 여자입니다
올해 3월부터 pc방 알바 시작했어요
알바하다 성추행 당했습니다
성추행 당한게 처음이라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조언듣고자 글 올립니다
제가 일하는 피시방은 남여 공용 화장실이구요
남자소변기는 여자소변기보다 안쪽에 있고 여자소변기는 학교화장실처럼 칸막이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화장실 한공간에 남자여자 소변기있고 여자소변기만 칸막이안에 자리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출근할 때부터 여자소변기 칸막이문은 고장나서 닫히지 않습니다
사건발생일은 7/27 월요일입니다
평소처럼 화장실 칸막이문 닫히지않은채로 볼일보고 있었는데
바로옆 남자소변기에서 볼일본 남자가 걸어오더니 여자소변기있는 칸막이문을 열어제꼈습니다
저는 엄청놀라 정말 큰소리를 질렀습니다
칸막이 문을 열어제낀 남자는 매일오는 단골손님이었습니다(같은색 반팔티만 항상 입고다녀 인상착의보고 알았습니다)
그 단골손님은 제 중요부위를 뚫어져라 쳐다보고있었습니다
(저랑 그 단골손님이랑 눈 마주친게 아니라 칸막이문 열자마자 그 아저씨는 제 중요부위를 뚫어져라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그 때 저는 속옷과 바지를 입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단골아저씨는 사과도 하지않고 중요부위만 뚫어져라 쳐다본후 칸막이문 닫고 나갔습니다
성추행 당한사실도 기분나쁘고 더럽고 불쾌하고 짜증나고 열받고 욕나옵니다 정말 토나옵니다
게다가 그 아저씨는 문열어 제낀후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사과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 엿같은건
그 아저씨가 세면대에서 손을씻었기에 화장지로 물기 닦으려고 (핸드드라이기 없어요...)
여자소변기 있는 칸막이문을 연게 아니라
남자소변기에서 볼일보자마자 걸어와서 칸막이문을 열어제꼈습니다
이건 고의성 있는거 아닌가요?!
문이 고장나서 제대로 닫히지는 않지만 제가 굳게 닫아놨고,
아저씨가 손을 닦았기에 물기 화장지로 닦으려고 문을 연게 아닌,
볼일보자마자 걸어와서는 문열어 제끼고 중요부위를 뚫어져라 쳐다봤습니다
정말 욕나옵니다
이건 안에 사람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일부러 문 연거 같은데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으렁허얼ㅇ허러렁
친구한테 말하니까 “어떡하냐 너가 잊어버려“ 라고 말하는 친구와 “경찰서에 성추행 신고부터 하자“ 그리고 “사장님한테 말해“ 라고 하는 친구까지.....
(이걸 어떻게 잊어요 c 발...)
여러분들은 제가 어떤 조치 취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세요?
인생 선배님들 후배님들 조언 많이해주세요
★인신공격 하지 말아주시고 자작 주작 이런거 아닙니다★
경찰서에 성추행 신고한다고 하면 피시방 그만둘거 생각하고 그 손님과 법적공방 다퉈야겠죠?
성추행 당해서 기분엿같고 더럽고 열나고 그렇지만서도
사장님, 알바친구들하고 잘지내고 있기에
성추행 신고 안하고 일 계속할까 생각도 듭니다ㅠㅜㅠㅜ
그런데 위에서 말했듯이 그 아저씨가 하루도빠짐없이 매일오는 단골이기에 그 인간 보는거 자체가 불쾌하고 기분 더러워요
그리고 성추행 사건 경우에는 어떤 증거들이 필요할까요?
매일오는 단골 여자손님 한테 성추행 당한거 사건당일 자세히 말했는데
여자손님과 대화한 cctv파일 증거로 제출하면 효력있나요?
그리고 분명히 그 인간이 제 중요부위를 뚫어져라 쳐다봤음에도
법적공방중 그 인간이 “아니다 나는 문 연적 없고 문열어서 쳐다본적도 없다“ 라고 주장한다면
저는 어떻게해야 할까요ㅜㅠㅠㅠ
인생선배님들 후배님들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조언많이해주세요
그리고 속시원히 그 인간에게 복수할? 방법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