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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의 후회

열쇠줍는아이 |2015.08.06 01:47
조회 5,973 |추천 20

4살정도?아주어렸을적에 그쯤에 아빠가 다른여자랑 

사는게 아무렇지않앗다.단지 아빠가 같이 있다는게 좋았다

7살떄 학교때문에 할머니집에 맡겨져있던 나는 서울 엄마집에서

사는게 너무좋았다.단지 엄마랑 같이있다는게....

9살떄 엄마가 자궁암으로 죽고...너무슬펏는데 울수가없엇다

아빠도 울었고 형도 울었는데...나는 눈물을 참앗다..

11살떄 아빠가 여자랑 새벽에 들어와 안방에서 신음을내며

관계를 맺어도 나는 자는척...아무것도 할수없엇다

14살때 중학교에 가서,나는 우리가정이 남들과 다르지만

나는 남들에게 그들과 같은척 연기하며 위선을 떨었다.

15살떄 형이 나를 때렸다는 이유로 형한테 대들며

형을 쳤다.그날밤 밤새 울었다.형은 나에게 넘을수 없는벽같은

존재였지만 넘은느낌.한편으로는 너무무서웠다

17살때 처음으로 알바를해본다 .돈을버는 즐거움.

비록 인형탈알바였지만 사회가 만만하지않다는것을 내게 알려줬다

18살떄 아빠가 술을먹고 내가 알바하면서 번돈으로산 새 신발에

오줌을쌋다.난처음으로 아빠한테 쌍욕을햇다.아빠는 쇠파이프로 

내머리를내리쳣고,난피를흘리며 응급실로 갔다.다행히 상처만나고

머리에는 이상이없었다.그리고 다음날 아빠한테서온 문자한통

"아빠가미안하다.술을끊을게...신발은 세탁기에 돌려서 널어놨다"

가슴에 메였다.그리고 저녁에 아빠를 봤는데 어찌나 마르셨던지,

머리에는 왜 그렇게 새치가 많아졌는지,예전에는 그리 커보이던 

등이 이제는 한없이 작게만 느껴졌다....

19살때 알바갯수를 하나씩늘려갔다.학교가 끝나면 식당서빙알바.

서빙알바가 끝나면 동대문에 원단재고정리알바.잠은 학교에서잤다

물론 그 때에 공부를 햇다면 지금 나는 달라져있을까라는 생각은 가끔해본다

그렇게 한달에 150정도모을수있엇다.처음에는 돈이 있으니 참좋더라....

친구들에게 으쓱될수도있었고...여자애들과 만나도 내가 맛있는것을사주고

그들이 나를 바라보는시선...그땐 그것이 좋았다...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하였다.....알바를많이하니 남들을 만날시간도없고....하나둘씩 멀어져만갔다.

20살떄 1월1일 가장 먼저한것은 집을나온것.숙식알바를 찿아 먹고자며

일을하엿다...그렇게 1년 난 일만하는기계가되어있었다.그래도 참좋았던것 

내 통장에 쌓이는 돈......비록 그렇게 큰돈은 아니였지만 돈만보아도 뿌듯햇다..


아직 내인생의 절반도 안살앗지만 지금까지는 후회가 많은 삶인거 같다.

도중에 쓰지 않았지만 가정사때문에 자살시도도 1번했엇고......

그런데 삶이란게 재밋는게 계속'기대'를하게된다..좀더나아지겠지..내일은 좋은일만생기겟지...

물론 사람마다 시련이 있고 굴곡이 있다.

우린 그걸 "인생" 이라고 한다.니가 뭘 경험하든 뭘 느끼든 
그게 니 인생의 일부분이 되고  훗날 돌이켜 보면 니가 웃음지으면서 
회상해 볼 과거가 된다.가정사없는 집이 어딧을까?내가 여기서 무슨 말을 하든 내가 살아온 인생이

너와 같지 않은데 감히 니 삶을 공감해서 널 위로해줄수있겠느냐...

다만 너가 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모두 이 위로를 받으며 버티자

추천수2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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