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회사가 바쁘게 되어서 아웃소싱을 통해 아르바이트 한명을 고용했습니다!!(나이는 20살 이더라구염)
보통 전자 제조회사에 가면 제전화,제전복,제전장갑을 기본으로 착용하게 되어있는데요~
아르바이트분께서 오셨길래 제전화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제전화로 갈아신으세요~" 라고 했는데 가방에서 검은색 봉지를 하나 꺼내더니
집에서 신는 FILA쓰레빠를 꺼내는 겁니다!! 너무 웃겨서 죽는지 알았습니다!!(하긴 어린나이에 모를수도 있죠!!)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관리부에서 저에게 아르바이트분의 이력서를 주시면서 사원으로 쓸꺼면 쓰라고 하시는 겁니다!!
담배를 피면서 이력서를 유유히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경력사항을 봤습니다!!
1.첫번째 회사
운반업체에 2달 다녔네요!! 사직사유 : "병역특례가 안되서" 이렇게 적었더레죠!!
2.두번째 회사
사출업체에 역시나 1달 다녔네요!! 사직사유 : "해준다고 했는데 안되서" 이렇게 쓰여있던겄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쭉~~이력서를 살피던중 군필란이 있었어요!!20살이면 이제 신검받고 할 나이인데!!
군필란에 왜 "현역"에 동그라미를 쳐놨는지!!ㅋㅋㅋㅋ
그리고 아무리 고등학생에서 갓 졸업한 학생이라지만 EXCEL "상중하무"중에 무에 동그라미
WORD "상중하무"중에 하에 동그라미
보통 자신이 특별나게 잘하지 않는이상 못해도 중에 동그라미 치고그러자나요!!
머 모르는게 죄는 아니지만 이력서에 그렇게 쓰면 어떤면접관이 좋게 보겠습니까~
솔직한것도 좋긴하지만 목적이 회사에 들어가기 위함인데..ㅋㅋ
머 어쨌건 한참을 웃다가 회사앞에서 동료들과 담배를 피면서 아르바이트생의 이력서를 보고 웃고있던중 알바생이 일은안하고 FILA쓰레빠 챙겨서 나오는 겁니다!!
그러더니 하는말 "저 급해서 터미널 가야하는데요~ 버스어디서 타요??" ㅋㅋㅋ
결국 그 알바생은 그냥 집에 갔더래죠!!
머 이런걸 다같이 웃자고 올린것도 있지만 그 아르바이트 학생에게는 놀림거리를 만들게 되어서 ㅈ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