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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남자의 약한달간 심경변화

인연을찾기... |2015.08.18 02:47
조회 21,370 |추천 27
안녕하세요ㅎㅎ
여기는 여자분들이 많으셔서 대부분 남자가 찬경우가
많네요. 그래서 제 현재심리와 변화과정을 통해
아.. 남자도 차이면 이러는구나 라는걸 보여주고싶어서
글을 씁니다ㅋㅋ필력후져도 이해좀..

음.. 처음 헤어지는날 그아이가 우린성격이 너무 안맞는다며 이별을 고했어요.. 전 연락,표현이 많고 그친구아니라서.. 자주다퉜죠. 저는 차분하게 다시 사귀자고 물어봐도 확고하더군요. 그래서 그아이 머리한번 쓰다듬어주고 아프지말고 꿈 꼭이루라고 하고 놓아줬어요

그러고 딱 이틀째부터 선폭풍이 왔습니다
그아이는 나와의 추억이 정말 그렇게 깔끔하게 접힐정도였나? 정말 진심이아닐거야 오만가지 현실부정을 해댐과 동시에 일도 손에 안잡히고 심지어 사무실에서 눈물이 나서 화장실에서 숨죽여울었던 기억이나네요. 그아이와 함께하던 출근길은 차마 눈도 못떴어요
눈뜨면 함께했던 추억이 잔상처럼 보일까봐요
그렇게 이틀을 더울고 다시잡았지만 그아이 역시안잡혔구요. 그이틀뒤 또잡아도 굳건하더군요.

1주일이 지나고 2주차가 지나는 그시기.. 시간이 그렇게 안갈수가 없더군요.. 혼자있기가 무서워서 매일친구네서 자고.. 매일 약속을 잡으면서 생각안나려고도 해봤지만.. 혼자만의 기대.. 왜있자나요? 얘는 다시돌아올거라는 나혼자만의 기대가있었지요..

그때가 가장 최악의 기분이었죠. 모든 잘못은 나한테 있는것같고 내가 더 잘할걸 걔만한여자 다신없을건데
정말 놓치고싶지않은데 난참 병신이야 다된밥에 나를뿌려서 망한거야...
예 맞아요 자존감 겁나 떨어졌어요. 지금도 실은 많이 떨어져 있지만요. 진짜 남들 꽁냥거릴 100일에 날 찰정도로 매력이 그렇게 없나 싶었죠. 그래도 지금의 나를 있게한건 운동이네요. 진짜 더잘나서 나타나자는 일념하에 헬스피티끊고 진짜 미친듯이 운동중이에요.

2주차가 되었어요. 여사친이 타로보면 나아진대서 타로도 봤고요(물론 결과는 더참혹..) 친구랑 둘이여행가서 처음으로 헤나도 해보고 머리스타일도 바꿨어요ㅋㅋ 이때되니까 전여친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찔렀죠. 이때쯤 프사니 뭐니 겁나행복하게해놓고 페북사진도 다지웠으니깐요. 진짜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왜 먼저 불지펴놓고 날 떠나나.
그리고 여행중에 친구랑 술마시면서 그래 따한번만 제대로 붙잡고 끝내자. 해서 연락했고
그친구의 정말 행복해하는 말투에 모든걸 놔버렸습니다. 걍 펑펑울면서 붙잡다 마음가다듬고 진짜많이 좋아했었다고 꼭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마음변하면 연락하라고 하고 끝내고 페북 카톡 다끊었습니다


3주차가 되었어요. 그앨 이해해보려했어요. 그애가되서 나를 버릴수 밖에 없는이율 찾기 시작했고 혼자가 익숙해지도록 노력했어요
혼자 카페도 가서 업무도하고 여유도 즐기구요 운동도 더열심히하고 그애가 좋아하는 걸 주로 하면서 아 얘는 이런애였구나 이런점이 달랐구나 느끼기고 하고
혼자만의 여유?도 즐기게됐어요. 바보같죠? 소잃고 외양간고치고있어요ㅋㅋ 그래도 외양간이라도 번듯해야 소가 들어와살지 않겠냐는 마음으로

지금은요? 음.. 그아이.. 가 좋은 남자만났으면 좋겠어요ㅋㅋ 첨엔 진짜 그지같은 새끼만나서 땅치고 후회하라 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자존심 상하더라고요
겨우 이딴새끼한테 맘주려고 나찬거였나..
내가 그렇게 맞추려고 노력했는데..

차라리 진짜 진국인애만나서 너무행복해서 생사도모를정도로 연락이안됐음 좋겠어요. 그애 상처받고 돌아오면 전 감싸줘야될거 같거든요. 아직 사랑하니까요ㅋㅋ

회사에서 야근하면서 글올립니다.
어찌보면 빨리 극복한것같지만 그렇지도않아요.
전아직도 진행형이고 보고싶기도하고 그래요
학생인 그친구는 지금쯤 자고있겠지요

이상 밑도끝도 없는 차인남자의 극복기입니다.
걍 이런남자도 있구나 하면서 모두들 힘내세요

전 그친구를 멀리서 응원하지만 다시 새로운 인연을 맞이할 준비를 하러가요 좋은 밤되세요.
추천수27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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