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리케이션 만들어서 세상 뒤집어 보자고 뭉친지 벌써 1년
처음에는 디자이너가 만세 부르고 개발일정 늦어지고
여기 저기서 터지는 버그에 사사건건 부딪히는 파트너와의 의견충돌
그나마 열악한 환경속에서 버텨준 직원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데
정말 힘드네요...
마케팅 할 돈도 이제는 다 떨어져가고,
투자하겠다던 사람들도 차일피일 미루면서 정말 피말리는 하루 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집에 들어가는 가서 웃는 얼굴로 딸내미 얼굴 바라보는 것 조차 괴롭네요
돈 없는 자영업자들한테 무료로 광고할 수 있는 플랫폼 만들어보자
보통 사람도 광고 할 수 있는 앱 만들어보자
이런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어떤 앱인지는 관심도 없고 무조건 수익만 따지는 투자자들에게 질렸고,
이벤트 따먹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체리피커들에 이리 뜯기고 저리 뜯기고
사람들에게 큰걸 바란것도 아닌데
그냥 자기가 아는 것들, 자기가 남한테 소개시켜 주고 싶은 것들을
앱에서 나누고 같이 이야기 해주었으면 하는건데
'귀찮음'이라는 3글자를 깰 수가 없네요
광고 업자들, 기득권층, 이런 사람들한테
'니들 아니어도 된다!!' '내가 내 맘대로 알아서 한다!'
이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앱이 되고 싶었는데 많이 어렵더군요
이런 부탁 드려서 죄송하지만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모하니'를 한번만 사용해봐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