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연년생 아이둘을 키우고 있는 30대 가정주부입니다 편하게 음씅... ^^
남편과는 길게 연애했고 결혼할땐 시집에서 한복값 50, 금 한냥 받은게 전부
친정에선 티비제외한 혼수 일체와 예단비 300 (받은것도 없고 돌려받을 생각아니라 적게 드림 이것도 아까움 예단 3종도 다했음),
신행비 500, 신랑 한복, 양복 해주심
신혼집 6000 오래된 빌라, 그나마도 4000이 대출임
오래 연애했지만 결혼생각 없었는데 시집에서 하도 밀어부쳐 별수없이 결혼준비시작했음
하도 병신같이 당하고만 산다고 취집아니냐 할까봐 결혼배경 남김,
결혼하고 6개월만에 아이생기고 지금은 둘째까지 15개월 차이나는 연년생을 키우고있음
근래의 이야기만 살짝해보겠음
정말 큰소리 한번 안치고 키울만큼 순했던 큰애가 동생 태어나고 변했음,
돌고래 소리지르기는 기본, 동생때리고 가끔 폭군처럼 굴때가 있음
관심받고 싶어서라고 생각해서 가능한 혼내지 않고 타이르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음
근데 시집에 갈때마다 짜증남,
(작은애 이제 두달인데 태어나고 일주일 후부터 대리고 감, 미친 신랑덕에.. 이날도 안자고 간다고 서운하다고 지랄지랄)
작은애 태어나기 전엔 동생 태어났다고 큰애 찬밥 취급하면 가만안두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던 시모
근데 작은애 태어나니 큰애만 보면 소리질러 이름부르면서 저렇게 난한 새끼가 어디서 나왔냐며
우리집엔 저런앤 없다고 큰애 구박함, 이제 16개월인데...
솔직히 16개월이면 애기아님?? 이제 갓 돌지났는데 난하다니..
그러면서 미친년처럼 한다는 소리가 '저런것도 새끼라고 낳고 미역국을 쳐먹었냐' 임
어머니 새끼 닮아서 그래요 라고 한소리 했지만
정말이지 그소리 듣는 순간 다시는 안보고 싶다 생각했지만
꼭 신랑없을때만 저지랄, 무수한 어록이 진짜 많음,
만삭에 시집가면 시누들은 만삭에 큰애 데리고 온것만도 고맙다고 설거지 한번을 안시키는데
시모는 조용히 와서 언니들은 친정 온거니 쉬게하고 니가 가서 하는거라고 등떠밈,
시누들은 가서 앉아있으라고 난리난리,
둘째 출산때 시집에 큰애 안맡겼다고 산후조리 잘못해서 어디 아프다 소리 할 생각도 말라던 시모
진짜 어떻게 해야 안보고살지 답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