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래도입니다...
결혼 3년차입니다.. 결혼해서 계속 서울에서 맞벌이도 살다가 이번에 남편이 지방으로 발령이 나서
같이 지방으로 오면서 외벌이를 하고 저는 전업주부가 되었어요
이사온 지방은 시댁과 같은 지역이예요 ㅠㅠ
문제는....제가 일을 쉬면서 3키로 정도 살이 쪘어요 사실 여자라면 살이 찌면 정말 당사자가
제일 스트레스 받는데...저희 시부모님은 정말 건강에 예민하신 분들인데 시부모님눈에도
제가 3키로 늘어난게 보였나봐요
"새아가 집에만 있으니까 살이 좀 붙었네?" 하시는거예요...
그러더니 저녁식탁에 고기반찬을....제앞에있던걸 멀리 보내고 오이랑 고추 파프리카를
제앞에 놓더니 "이거 먹어라 이게 살이 안찐다 고기먹으면 살쪄"하시는겁니다...;
전 시부모님과 터울없이 지내거나 살갑게 지내는 사이도 아니고요....
근데 밥먹는 내내 "천천히 먹어라 급하게먹으면 다 살이 된다","나물먹어라 식이섬유질을 많이 먹어야 배변도 잘되고 배가 안나온다"하세요
아버님이 약속이 있으셔서 먼저 나간다고 하셔서 현관에서 배웅을 하는데
정말 그 눈빛...위아래로 보시면서 "새아가 몸관리좀 해야겠다 하시는거예요..;;;
저 키 164에 몸무게 54였는데 3키로 쪄서 57입니다
와 정말 기분 엄청 나쁘더라고요
그다음에 기분 나빠서 아무말도 안하고 설거지 하고 집에가려니까 어머니가
과일을 주면서 과일 먹고 가라고 과일은 살 안찐다고 먹고 더 있다가 가라고 하시는데
진짜 너무너무 화나고 기분 나빠서...!!!!!!
시댁 가족들 모두 말랐어요
어머니 요즘 맨날 나잇살이라고 하시면서 은근 살찌고 계세요
아버님 어머님 자기 관리나 하시지 거리두고 사는 며느리한테 살살살살...아무리 집에 딸이 없어서 모른다지만 너무 하시더라고요
집에와서 잘 도착했다고 전화드리니까 신란 전화 넘어도 니 색시 운동좀 시키라며....
분하고 기분나쁘고 아..이기분을 뭘로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
남편은 그냥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 기분 나쁘게 듣지말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