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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신행선물 안사왔다고 생일선물 쏘래요

노선물 |2015.08.31 11:04
조회 83,753 |추천 257

매번 눈팅만 하다 조언을 얻고자 글 남겨봐요

남편 서른 저랑 시누는 스물여덟이에요

두달전에 결혼해서 한창 신혼생활을 즐기고있어요

 

저희는 지방이라 집값이 많이 비싸진않아서

일부 대출얻고 둘이 모아놓은돈 합해서 아파트,혼수 같이했어요

집에 욕심부린터라 예물예단 다 생략하고

양가부모님 인당 5돈짜리 순금목걸이 하나씩 맞춰드렸고

저희는 커플링있어서 돈아끼자 결혼반지도 안했구요

대신 신행만 제가 원하는곳으로 가고싶어 유럽다녀왔어요

 

남편이랑 양가에 금반지로 선물하기로 합의본거라

결혼전날 선물로 드렸고 따로 신행선물은 안샀고

처음 인사드리러갔을때도 시누가 선물 안사왔냐고 물어봤었거든요

어머님이 금목걸이 받았다고 하시니까 시누하는말..나는 안받았는데???

어머님웃으시며 그럼 너는 결혼선물로 새언니 뭐사줄거냐고 넘어갔어요

 

어젯밤에 시누한테 카톡왔네요

언니~ 저 9월 00일에 생일인거 아시죠??

신혼여행 유럽갔는데 선물안사와서 서운했어요~

제친구는 새언니 이태리갔다고 프라다백 사다줬대요~

금목걸이도 엄마아빠만 해주고 저는 안해줬잖아요~

생일날 한번에 쏘실거죠?? 기대할게요~~

 

이게 뭔가 한참봤어요 뭘 쏘라는건지?

제 세살터울 남동생 군제대하고 대학다니면서

알바비 모아 노트북 결혼선물로 사줬어요

시누는 말로 축하해줬어요 결혼축하한다구요

시누한테 바라지도 않지만 제가 왜 해줘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넉넉하게 결혼해서 여력이 있는거면 모르겠지만

저처럼 결혼하신분들 시누에게 신행 혹은 결혼선물 하셨나요?

형제자매까지 부모처럼챙기며 결혼해야하는건지..

다른분들 생각좀 여쭤봐요

 

추천수257
반대수7
베플ㅡㅡ|2015.08.31 12:25
사실 새색시 입장에서 시누에게 내동생은 이렇게해줬는데.. 넌 나한테 뭘 해줬다고 프라다백을 운운하냐.. 딱잘라 말하기 참 힘들 겁니다. 신랑에게 말해서.. 혼내게 하면.. 그런걸로 오빠한테일러서 자기 혼나게 만들었다고 또 억울해하면서 님에게 안좋은 감정 생길꺼구요. 신랑이 동생 서운해하니 뭐라도 해주자.. 그럼 님입장에서는 본인 동생얘기 나오게 되고 서로 감정상할일도 생길 수 있구요. 대놓고요구하는데 무시하자니 그것도 애매할꺼고... 진짜 드럽고 치사하겠지만..생일날 5만원이나 10만원 봉투에 넣어주고.. "저희 예단 예물 전부 생략하고 양가부모님만 챙기자고 해서 형제자매들 아무도 챙기지않았어요. 결혼준비가 넉넉치못해서 제 동생은 저에게 결혼선물로 노트북 선물까지 해줬는데 아무것도 못챙겨줬네요. 아무것도 못받아 섭섭하겠지만.. 이해해주세요. 많이는 아니고.. 맛있는거 사드시라고 조금 넣었네요."라고 온 가족 보는 앞에서 줘버리세요. 뒤로는 욕하더라도.. 그렇게까지 해서 챙겨준 새언니라는 부분이 온 가족에게 어필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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