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 앞두고 바람핀 예랑

짜증 |2015.09.05 09:32
조회 14,460 |추천 24
안녕하세요 곧 결혼앞둔 20대중반여자입니다
판 눈팅만 했지 제가 이렇게 글쓸날이
올줄 몰랐네요
친구들한테 말해봤자
내얼굴에 침뱉기나 마찬가지니
익명을 빌려 써봅니다

제목만 보시고
당연히 파혼해야되는거라고 생각되시는분들
많으실텐데
네 파혼할겁니다
제 얘기 들어봐주시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을 앞두고
곧 신혼집에 들어가는 상황인데
예랑이 몇년전 잠깐 만났었던
여자랑 연락하는걸 저한테 들켰네요

예랑이랑 둘이있는데 카톡이 오길래
처음보는 이름이라
누군지 물었더니
그냥 옛날 대학동기라며 오랜만에 연락했다더군요
(왠만한 친한사람들은 제가 다 압니다)
하지만 제 느낌상 그게 전혀아닌거같아
추궁하기 시작하니
캐면 캘수록 나왔네요
뭐뀐놈이 성낸다는 말
딱 그 짝이었습니다

어떤 정신나간여자가 결혼앞둔남자한테
연락을하냐고
진짜 친한 이성친구였음 이해한다고
너가 당당하면 다시 연락하여 물어보라고
좋게 얘기했더니

왜그러냐 예민하다 어쩌고저쩌고


바로 그여자 번호 알아내서 통화했습니다

그여자가 말하기를
여자친구 있는거 알고있었다,
여자친구를 정리하고오면 생각해보겠다 말했고
결혼 앞두고 있는지는 전혀 몰랐고
예랑이 그여자한테 예전 만났던 일을 되새기며
다시만나면 잘할자신있냐
하던 도중에 저한테 딱 걸린거죠

둘이 거리가 있어 만나지는 않았답니다

다들 생각하시는 그 레파토리

또 생각하니 열받네요

둘이 만나던지 말던지
결혼 앞둔 새끼가 제정신인건지 뭔지
나한텐 매일 사랑한다던 새끼가
저를 배신하고 기만하여 저딴 쓰레기짓을
벌려놨네요

파혼할겁니다. 예랑이 집 찾아가서
시부모님 한테 다 말씀 드리려고하는데...
시부모님 좋으신분들이라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듣고 쓰러지시는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이 와중에 시부모님 걱정할때가아닌데
하...

말을 순화시켜 있는사실 말씀안드리고
그냥 합의하에 파혼한다말씀드려야할지...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24
반대수0
베플아무리|2015.09.05 10:27
아무리 좋은 분들이라고 해도 파혼 얘기 나오면 여자분 흠잡으려고 하시거나 탓하실 수 있어요. 팔은 절대 바깥으로 굽지 않거든요. 있었던 일 더하거나 빠짐 없이 감정 절제하고 그대로 고하시고 정리하시는 게 어떨까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