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사용하다가 침수로 인해 급하게 G3cat6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입하자마자 기존에 G2 사용할때처럼 거의 똑같이 꾸미고 어플도 똑같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면서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G2에서 잘 해오던 게임이 새 폰에서는 버벅거리고 플레이 자체가 슬로우모션처럼 이어지더라구요.
처음에는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길래 아직 어플이 폰의 성능을 따라가지 못하나 해서 게임의 업데이트를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게임에서 똑같은 현상들이 나타나는 겁니다. 인터넷을 접속해도 약간 느린것 같은 느낌이 들기고 하구요.
그러던 중 아는 사람이 기존에 제가 쓰던 G2를 as 받아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똑같은 게임을 하는데 옆에서 제가 하는걸 보더니 무슨 게임이냐며 묻더군요.. 같은 게임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자세히 보더니 똑같은거라는걸 알고 플레이가 느려서 다른 게임인줄 알았다는 겁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가끔 제 폰으로 게임을 하다가도 답답하다며 이걸로 어떻게 게임을 하냐며 짜증을 내며 던지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폰을 나란히 두고 똑같은 인터넷 검색하면서 속도 비교도 해보고 똑같이 게임 플레이도 해보고 했습니다.
성능이 좋아졌다는 G3cat6가 월등히 느리고 버벅거렸습니다.
성능이 얼마나 어떻게 어떤식으로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좋아지기는 커녕 퇴화된 느낌입니다.
LG 휴대폰을 7-8년 가까이 써 오면서 처음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LG 제품을 쫌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후면카메라 500만화소로 처음 내놓았던 뷰티폰부터 줄곧 LG 휴대폰만 써왔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여튼 처음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G2를 쓰다가 바꿨는데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다고 성능이 좋아졌다는데 뭐가 좋아졌는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G2랑 G3랑 비교를 하면 안된다는겁니다;;
기능자체도 훨씬 업그레이드 되기도 하였으며 통신망도 완전 다르다며 비교하지 말라더군요;;
그런데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 같은 회사에서 나온 기계라면 비교하게 되는거 아닌가요?
여튼 그때부터 기분이 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기기문제는 없으니 어플 하나 깔아주면서 이거 깔고 한번 사용해보라는겁니다.
처음엔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버벅거림은 여전했고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일주일 뒤에 다시 시간은 내어 찾아갔습니다.
또 똑같이 테스트를 해본다며 15분을 기다렸습니다. 여전히 기기문제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며칠전에 충전기만 꼽아놨는데 뜨거워지고 했다니까 그때가 언제인지 기억나냐고 하더라구요.
이틀전 아침인가 그랬다니까 pc에 연결해서 그 날 그 시간을 찾아보더니 충전기 연결해놓고 휴대폰을 보고있지는 않았는데 발열이 된건 확인된다며 아마도 어플들이 자동실행된거 같다며...
어플들끼리 충돌하는거 같다고 초기화를 해 보라는겁니다. 짜증이 나서 그냥 일어났습니다.
일하면서 종일 생각을 해보다가 밑져야 본전이라며 초기화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초기화를 하고 그 상태로 자주 하는 게임 하나만 다운받아서 게임을 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G3 이후 휴대폰에서 비슷한 증상들이 좀 있는것 같더군요.
그러면서 어떤 게시물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저와 똑같은 증상으로 서비스센터에 메일을 보냈는데 받은 답변을 캡쳐해서 올려놓으셨더라구요.
답변에서 게임중 버벅거림에 대해서 인정하는것 같더니 그 증상에 대해서 수정을 하면 다른 문제가 나타난다며 그 증상을 수정하지 않기로 했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폰의 증상들에 대해서 또 서비스센터의 답변에 대해서 홈페이지에 문의를 했습니다.
저에게 돌아온 답변은 홈페이지상에서는 점검을 할 수가 없으니 서비스센터를 방문해달라는 답변이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두차례 방문을 하였고 이러이렇게 말하더라.. 테스트해본다며 pc에 연결해서 일치불일치만 확인해서 기기문제가 없다하고 말하는데 똑같은 소리 들을거면 다시 가고싶지 않다고 했더니...
계속 동일한 답변밖에 드릴수 없다며 서비스센터 재방문만을 요구하더구요.
그래서 다시 한번 방문하기로 하고 다른 기사님에게 맡겨보고자 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왔었는데 이러이러했다고 했더니.. 하나하나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
어떠한 어플들이 어느때에 충돌을 했고 이정도면 네트워크도 계속 끊기고 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초기화도 했었다고 했더니 휴대폰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초기화랑 센터에서 기사님이 하는 초기화랑 다르다고 하기에 그럼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또 다시 초기화를 하고 케이스에 금이 간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렸더니 교체해 주셨습니다.
초기화 후 게임 하나를 받아서 5판정도 해보았습니다. 별 문제 없는거 같기도 하고 토요일 오후에 찾아가서 1시간반가량 있다보니 고객도 기사님도 한반도 안계시길래 일어나기로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카카오톡이랑 게임 하나를 더 받고 은행 어플 4개를 더 받았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는데 또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겁니다.
이제는 화가 난다기 보다는 한숨만 나오더군요. 토요일 오후이고 해서 월요일날 연락해보기로 하고 다시 그렇게 주말을 보냈습니다.
월요일 오후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또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고 말씀드렸더니 확인해보고 전화 준다고 하더니 1시간반쯤 지나서 전화가 왔습니다.
다른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휴대폰을 살펴보자고 하시길래 전화번호를 하나 알려드리고 다시 통화를 했습니다.
휴대폰에서 play스토어에 들어가서 게임을 검색해 보라는겁니다. 하라는대로 해 보았습니다. 그러더니 게임 리뷰들을 보라는겁니다;;
게임이 업데이트 하면서 버벅거림의 증상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다며 기기문제가 아닌 어플의 문제라는겁니다.
저는 분명히 폰 처음 살때부터 그랬다고 말씁드렸고 G2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너무도 말짱하게 게임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게임 어플을 삭제하고 휴대폰을 껐다 켜서 다시 사용해 보라고 하시길래.. 일단 그 게임은 지우고 휴대폰을 껐다 켜고 다른 게임을 실행시켜서 해 보았습니다. 여전합니다.
이렇게되면 무엇의 문제일까요? 게임 어플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예민한 저의 문제일까요?
그래서 다시 LG전자 홈페이지에 다시 문의를 했습니다. 방문한 서비스센터와 접수번호를 알려달라기에 알려드렸습니다.
다시 돌아온 답변에서는 특정 어플의 문제로 확인되어진다며 다른 답변을 주기 어렵다는겁니다.
그럼 제가 하는 게임들은 다 문제인거고 제가 사용하는 어플들은 다 문제라는건데...
초기화 후 제가 받은 어플은 애니팡2 카카오톡 쿠키런 국민은행 씨티은행 우리은행 미래에셋 이렇게 7개인데... 이 어플들 사용하시는분들은 다들 문제가 있어야 하는거 아니가요?
너무 화가 나서 그럼 스마트폰 돈주고 사놓고 전화문자만 하라는거냐며 메일을 보냈더니 담당센터 부서로 내용 전달하였다며 메일이 왔습니다.
그리고 서비스센터 센터장이라는 분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G2 임대폰 내줄테니 새 폰은 공장으로 보내보자고 하더군요.
다음날 센터를 찾아가서 임대폰 받아오고 폰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열흘정도후에 그러니까 오늘 전화가 오더군요.
기기 맡겼다가 받았는데 기기상에 문제는 없답니다. 그냥 쓰라는거죠..
그런데 저는 이제 LG제품 쓰고싶지가 않습니다. 멀쩡하게 다시 쓸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었으면 그대로일텐데...
기기 맡기러 가서도 저는 기계가 문제가 있든 없든 이거 못쓰겠다고 했는데.. 일단 맡겨보자고 막 그러더니...
지금 전화온것도 문제없으니 그냥 쓰라는것 같은데...
문제가 없는데 나는 왜 그러냐고 했더니 자기네 점검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그럼 나는 1년 반을 더 써야 하는데 계속 이렇게 써야하냐고 했더니 기기문제가 없으니 방법이 없다는 말뿐입니다.
센터장님이랑 통화하고 싶다고 했더니 센터장님이랑 통화를 해도 똑같을거라고 하네요.
그래도 통화하고 싶다고 했더니 지금은 업무가 끝나서 연결이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 월요일날 연락드린다고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했더니 센터 대표번호로 그냥 전화 주면 된다고 해서 끊었습니다.
잠시후 다시 연락이 오더니 오늘 연결해서 처리해 드리려고 했는데 안계신다고 월요일날 자기가 말씀 먼저 드리고 연락준다는겁니다.
제가 전화 드린다고 했더니 제가 먼저 전화해서 또 연결 안되는것보다 그쪽에서 연락드리는게 낫지 않겠냐며 그렇게 한다기에 마음대로 하시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기분이 별로네요...
그럼 여전히 애니팡2 쿠키런 게임 잘 하고 계시는 분들은 뭔가요... 은행어플 사용하시는 분들은 뭔가요...
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