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 나이42, 이혼이 가능할까...

아아 |2015.09.16 00:52
조회 5,566 |추천 18
아이 없어요
유산을 여러차례.., 남편은 자신도 슬프다며 아내를 위로하는 말 한 마디 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하루동안 나누는 대화는 밥은? 먹었어. 정도.
속에 하고픈 말, 말로 쌓아두고도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다 싶어 대화는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대화는 없어도 '저 사람도 힘들지...'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자 한 세월이 십 수 년이네요.
남편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런데 이젠 그만 하자 싶어서요.
수백 수천 번을 싸워도 각자의 입장만 이해 시키려드니 뫼비우스의 띠 위에서 결론 안나는 전쟁을 하는 기분입니다.

다만 나이 42에 홀로 서기가 두렵네요
왜 자신이랑 사냐는 남편말에
늙으면 혼자보단 그래도 둘이 나아. 라고 대답했었죠.
그렇게 혼자 남기가 두렵습니다.

다른 인연은 기대 안합니다 남자가 거기서 거기겠죠. 드라마 속 남주가 현실에 존재할 리 없잖아요
모두 여작가의 감성으로 태어난 허구일 뿐.

그래도 헤어질랍니다.
맘이 아파서 못살겠어요.

니 나이에도 혼자 잘 살 수 있다
주변에 여럿봤다. 하고 저 용기 좀 주시겠어요?

추천수18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