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시집 친정글에 염치를 불구하고 이런 글을 쓰게 됐습니다. 어제 톡으로 선정된 '전여친한테 신고당하게 생겼어요' 글을 다음카페 쭉빵에서 친구가 보게 됐습니다. 그 당시 저는 너무 화가나서 페이스북에 전 남자친구를 겨냥하는 글을 적었었고요.
제가 찼다고 글에 기제가 돼있는데 사실상 문맥만 보면 예, 제가 찬 것 맞습니다. 전 남자친구의 끝없는 바람과 이직때문에요. 저는 대학교를 나와 대기업에 취직하여 그대로 뼈를 묻어두고 있고 그 사람은 처음 취직한 곳이 맞지 않다 하더니 저와 연애를 할때 무려 세번의 이직을 했습니다. 이직까지는 이해를 한다만...바람은 저로써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었네요.
마지막 회사에 퇴사를 하고 소일거리로 아르바이트를 한다며 인근 고깃집에서 서빙일을 하다가 눈 맞아서 그 여자랑 잔 주제에 글에서는 '전 여자친구가 저를 찼습니다ㅠㅠ' 찡찡 거리네요. 기가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진 동영상 협박•유포건, 이미 그 메세지가 온 후 제 남자친구에게 말 했습니다. 이렇게 나의 과거를 받을수도 있다. 참기 힘들면 헤어지겠다. 결론은 남자친구가 그걸로 헤어지는건 웃기다는겁니다. 애초, 합의하에 이루어진 연인사이의 성관계와 영상을 찍으라는 허락 없이 그 사람의 개인적 의사하에 의루어진 일이기 때문에 저에겐 문제가 하나도 없다며 만에 하나 저의 허락하에 찍어진 영상이여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오히려 절 다독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쓰지않고 피코를 해왔던 부분이 있는데, 저한테 페이스북 메세지로 제가 자고있는 나체사진을 보내셨습니다:)
연애기간이 짧지않다보니 언제 어디서 찍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사진 그쪽이 페이스북 탈퇴를 하더라도 남겨져 있고 메세지 내용, 전부 남아있습니다.
고로 영상과 사진이 없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겠죠?
내일 날이 밝아질때 바로 경찰서에 넘어가 신고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주제넘게 이야기해서 죄송하지만 남자친구 막 사귀지 마세요.
+닉네임을 부탁으로 쓴 이유는 전 남친의 글을 쳐서 나오라는 의미로 썼습니다. 글 써놓고 생각해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어 제차 수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