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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포함)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어요.조언부탁드립니다.

엄마 |2015.09.18 01:20
조회 2,822 |추천 2
후기예요
어제 오전근무 끝나고 오후에 내려갔었어요.
가기전에 너무 진정이 안되서 청심환까지 먹었는데도 진정이 안됬었네요.
주소를 들고 집앞으로 가니 집안에 티비소리가 들려오길래 초인종을 누르니 여자목소리가 들려오는거예요.
저희남편 이름을 말했더니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에게 전화해 여기집앞이니까 빨리오라고 했더니 화를 내면서 기다리라네요.
여태껏 아이때문에 4년동안 끊은 담배를 다시 피우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남편이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왜왔냐고 하길래 다알고 왔으니까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더니 무슨 얘기를 하냐고 말하더라구요.
집에 여자애는 누구냐부터 전화내용까지 다말하니 카페가서 얘기하자하네요.
카페에서 남편이 자기는 그럴시간도 없다고 그 여자는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동생 여자친구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럼 내가 없는얘기를 들은거냐고 하니 사실대로 말하더라구요.
동거는 맹세코 안했지만 만나기도 했고 잠자리도 몇번 했다고 하네요.
솔직히 그 얘기를 남편입으로 직접 들으니 억장이 무너지고 밉네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무래도 지방에 혼자 있다보니 외로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그여자랑 평생 할껀지 저랑 평생 살껀지 물어보니 그여자한테 전화하더니 그만 만나자고 하네요.
제가 남편한테 이제부턴 그러지 말라고 하니 자기가 잠깐 미쳤었다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해서 잘 달래면서 얘기를 하니 남편이 서럽게 울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한번더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물론 밉기도 하지만 아직까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큰것 같아요.
많으신분들의 댓글을 하나하나 잘 읽었어요.
연애할때 맞고서 결혼을 왜했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그때당시에 그렇게 하고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할때마다 마음이 풀렸었네요.
어쨋든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흐지부지 끝났다고 보시겠지만 이번에 남편의 마음을 확인했으니 한번 믿고 따라가보려구요.
조언 하나하나 감사하고 저희부부 이런문제로 글 안올라오게끔 행복하게 저희 세식구 잘살겠습니다.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에 4살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항상 눈으로만 읽고 나에겐 일어나진 않겟지 했지만 막상 저에게 이런일이 닥치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모바일로 글을 남깁니다.
저랑 저희 남편은 고등학교때 만나 20살에 지금 우리 아기를 만났어요.
그렇게 부랴부랴 식도 올리고 학생이다보니 시댁에서 같이 살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저는 좋았어요
정말 남편 하나 바라보고 결혼을 했거든요.
하지만 나이가 어리고 동갑이다보니 많이 싸우기도 했답니다.
연애할때도 귀싸대기 몇번 맞아보기도 했어요.
결혼하고서 임신중에도 저에게 물건을 던지기도 했네요.
그래도 아기낳으면 달라질까싶어서 꾹참고 결혼생활을 유지했어요.
양가부모님이 반대한결혼이라서 더 잘살고 싶었거든요.
아기 낳은 첫날에도 남편은 친구들이 문병왔다고 제곁엔 있지도 않았네요.
나중에 밤 12시에 전화했더니 친구들 데려다주고 온다고 했는데 1시간이 지나도 안와서 전화했더니 피씨방에서 친구들 게임하는거 구경하고 있다네요.
전 정말 너무 서운했어요.
그것도 애기 낳은 당일날인데 제곁에 있어주진못할망정 친구들 게임 구경이라니..
뭐라하니 알겠다고 하며 20분뒤에 왔었네요.
저희 남편이 다혈질이라 한번화가나면 물건을 다뒤집어 엎어놔요.
임신중에도 치운적 많고 아기낳은후에도 치운적 많네요.
물론 맞은적도 있어요.
그래도 아기보면서 참았답니다.
손찌검 안한지는 작년부터 안했네요.
남편이 참으려는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여태까지 잘살아왔구요.
남편은 작년 12월부터 지방에 내려가 있어요.
저도 직장맘인데 내년 1월말이면 계약기간 만료라서 정리하고 내려갈려고 했구요.
다시 본문으로 들어가서 카카오스토리로 누군가 쪽지를 보내왔더라구요.
누군가 해서 물어봤더니 저희 남편이름을 말하면서 자기친구와 동거중이라고 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로 말해주겠다고 해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왔어요.
자기 친구랑 사귄지는 3달됬고 3달전부터 같이 살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7월말에 제가 내려갔었을땐 그냥 원룸이였다하니 그여자네 자취방에서 살고있고 저번달부터는 남편이 살고있는 원룸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 참고로 저보다 어리다고 하네요.
저희남편이 되게 많이 좋아해주고 잘해준다고 하더군요.
그 여자 직장까지 차로 데려다줄정도로요.
지금은 둘이 동업한다고 하는데 저희 남편은 저한테는 여자는 한명도 없다고 했었어요.
그게 엊그저께네요.
아무튼 저한테 그말을 전해준 사람은 친구로써 이건 아닌거 같아서 저한테 말해준거라고 합니다.
그얘기를 듣고 저는 손이떨리고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옆에 자고 있는 우리딸보면 안쓰럽기도하구요..
항상 아빠만 찾고 있는 아이거든요..
집주소와 그여자 폰번호를 가르쳐줘서 지금 갖고있어요.
내일 직장에는 반차를 내고 가려고 하는데 가서 무슨말을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제 두눈으로 보게될텐데..
벌써부터 생각하기도 싫네요..
자려고 누웠는데도 몇시간 내내 눈뜬장님처럼 있다가 답답하여 여기다 글올립니다.
내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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