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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애후 이별..그후2년후..

boomerang |2015.09.24 18:08
조회 46,015 |추천 127

우선 내 소개부터 .

 

평범한 남자이고 나이는 어느덧. 30 중반이 되어버린 나.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되어서 둘다 첫눈에 반해서 사귀었지.

 

그 후 누구나 그렇듯 불타는 사랑으로 시작해

 

1년 2년 3년 4년 5년 6년 7년 이렇게 해가 바뀌어만 가도 난 그녀가 항상 좋았다.

 

누구는 권태기니 지겹다는둥 이런 소리들을 하지만

 

난 7년 동안 지내오면서 항상 즐겁고 재밌었다.

 

물론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 이 다 들어서 난 항상 행복한 일상이였다 .

 

어느 날 평상시대로 직장 다니면서 일을하는 도중 내 몸에 작은 변화가 찾아왔다.

 

갑자기 온몸 관절이란 곳이 다아프고 쑤시고 밥 숟가락 들 힘도 없어진나..

 

몇칠 후 병원을 찾아가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하루 이틀 날짜가 계속 지나갈 수록 내 몸은 더 욱더 아파만 왔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내 건강에만 집중 할수 있도록 속으로 다짐하면서

 

퇴사를 결심했다.

 

내 몸의 변화가 찾아와서 난 내 반쪽인 그녀한데 내 몸상태를 솔직히 알려줬다 .

 

그녀량 내년 봄에 결혼을 약속 했기 때문에 .

 

난 잘떨어지지 않는 입으로 망설이면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나를 응원해줬고 많이 걱정을 해주었다 .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니깐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

 

그후 난 병원이란 병원은 거의 다 다녀봤지만 .

 

뚜렀한 병명을 병원에서는 알지를 못했다.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내 반쪽인 그녀가 조금씩 변하는걸 느꼈으며.

 

점점 나에게 차가워지는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 몸이 아파서 예민해서 그런가 생각해 보기도했고 .

 

내 몸도 아픈데 다른데 신경 쓸 힘도 없었다 .

 

오죽 아프면 샤워할때 팔이 아파서  겨드랑이를 못 씻을 정도 였다 .

 

몇칠후 그녀를 만나 난 내가 좀 서운했던 이야기와 점점 니가 변하는거 같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

 

그녀가 나한데 이런말을 던진다.

 

나도 여자이고 설레임을 가지고 싶어 .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 난 멍해져서 가만히 그녀만 바라봤다 .

 

그녀는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

 

오빠랑은 좋고 편한데 설레이는 감정이 이제 안든다.

 

지금 누군가가 나한데 잘해주고 설레이는 감정이 든다.

 

내년에 결혼을 약속하자는 이야기는 잊어버린채

 

그녀는 지금 그 설레임을 찾으러간다는 말을 나에게 하고있는것이였다.

 

참 가슴이 아프고 답답했다 .

 

그후 내가 잡으려고 노력을 해도 계속 달아나기만 하는 그녀가

 

점점 미워지고 나도 그만 그녀의 끈을 놓을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이별후 난 내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또 다시 병원을 찾아가봤고 어느 한 병원에서 소견서를 써줘서

 

더 큰병원으로 가게 되면서 내 병을 알게되었다.

 

내 병명은 류마티스관절염.

 

내 나이 30대 초반이였는데 관절염이라니..

 

그래서 내 몸에 관절이란 온몸 관절이 다 아팠던 거였구나..

 

그후 약물치료를 받고 한약먹고 몸에 좋은거는 다 했었다.

 

내 온몸이 아팠던거는 태어나서 처음이였다 그렇게 아프게 지낸지 6개월 후

 

점점 내 몸의 변화가 조금씩 찾아왔다.

 

온몸 관절이 아프던 데가 조금씩 사라지고 평소 10분걸어갈 거리를

 

30~40분 걸렸었는데

 

이제는 10분정도면 갈수있는 거리가 되었다.

 

내 건강도 조금씩 회복되었지만 아직 완치는 안되었다

 

아직도 아프고 하지만 진통제 없이는 살수있으니간.

 

 처음에는 진통제를 안먹으면 너무아파서 울기도 많이 울고,

 

이러다가 내가 장애인이 되는구나 생각했었다 ,

 

그래도 내가 아프니간 역시 가족들 밖에 없었다 .

 

친구들도 있지만,  가족들이 더욱더 빛이 났다

 

우리 엄마는  내가 이렇게 아픈걸 보면서

 

마치 엄마가 죄인인것처럼 미안해 하고

 

속상해 하고 항상 슬퍼 하신 우리 엄마

 

난 우리 부모님때문에 더욱더 기운차리고 온통 내 머리속에는 내 건강만이 우선이였다,

 

어느덧 내 몸은 빠르게 회복되면서 회사 생활도 다시 시작할 많큼 좋아졌다 .

 

회사 생활하면서 틈틈히 병원다니고 내 밥의 반찬은 온통 풀뿐이였다..

 

맛있는건 아쉽게 못먹지만 내 건강을 위해서는 할수없었다 .

 

그후 1년후 난 몸이 100%는 아니지만 80%는 좋아져서 하루하루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하면서 지냈다 .

 

어느날 그녀한데 톡이 왔다 .

 

내 몸이 아파서 난 그녀한데 연락할 정신도 없었고 ,

 

그 톡 을 본 순간 난 머리속이 멍해졌다.

 

답장을 해야하나 차단해야하나 .

 

하지만 답장을 해버렸다 .

 

그후 그녀와 사귀던것 처럼 톡과 통화를 하면서 몇칠후 그녀랑 만나기를 약속했다 .

 

오랫만에 볼거라는 생각 때문에 잠깐동안 설레임을 가지고

 

그녀를 만나는 날까지 두근두근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녀를 만나는 당일 .

 

평소랑 똑같이 퇴근하고 그녀를 만나기로하는 장소를 나가서 만났다 .

 

정말 오랫만에 만났지만 머리속은 예전 그대로 인데

 

내 몸은 어색함이 따로 없었다 .

 

몸은 쭈빗쭈빗하고 말도 이상하게 나오고.

 

그렇게 그녀랑 이야기를 나누고 옛 시절을 떠올리면서

 

잠시 좋은 기억만 날줄 알았는데 .

 

그녀랑 혜어지기 전 그날만 계속 생각이 나더라 .

 

난 이랬을텐데.

 

당신이 내 입장이 였다면 난 당신 곁을 떠나지 않고

 

당신이 몸거동이 불편해도 난 평생 당신을 지켜 주었을텐데..

 

그후 그녀에게 연락이 계속왔지만 난 한번 만남 후 부터는

 

답장도 안해주고 그냥 다 씹었다 .

 

헤어진지   2년이 지났지만 그녀는

 

아직도 잠잘때나 술마시고 그러면 항상 생각이 난다 .

 

아직도 내 머릿속에 맴도는거면 난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한거 같기도하고.

 

그렇게 그녀와 연락이 이제 안하고 지낸지가 1년이 더 넘었다 .

 

난 지난 2년간 여자는 누구도 안만났다 .

 

만나고 싶지도 않고

 

또한 만난다고 해도 내 몸이 또 언제 또 다시 아파질지도 모르는데

 

누굴 만나는건 이제 두렵다 .

 

갑자기 쫌 옛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 적었습니다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27
반대수1
베플물거품|2015.09.24 23:20
7년 연애후 이별 한달째입니다. 많이 공감이 가네요. 저는 권태기도 없었고, 큰싸움 한번 없이 서로를 배려하며 예쁘게 사귀었는데.. 후후. 한순간에 사람이 변하더라구요. 그사람에 대해서 다 안다고 자부했는데, 그런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참 이기적이더라구요. 그동안 도대체 전 누구를 사귀어왔는지.. 붙잡지도 않고 그냥 보내줬습니다. 저는 헤어지고나서 제몸이 이상하다는걸 깨달았어요. 검사받으려고 병원예약을 해두었구요. 사실 조금 무섭습니다. 별일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이별의 충격으로 그런건지... 또다른 이유가 있는지.. 너때문에 내몸이 이렇게 됐다고 소리칠 사람도 없는데... 참 씁쓸하네요. 힘냅시다!
베플ㅇㅇㅈ|2015.09.25 11:48
잘 아시겠지만, 병 구완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예요. 통증은 인간성을 망가뜨리기 마련이고 환자 본인도 힘들지만 환자를 지켜보는 사람도 힘든거거든요. '나는 지켜줄 수 있는데 너는 왜 못 그랬니' 는 사실 그 상황이 되어보지 않으면 모르는거라.... 글쓴이 분 마음이 어떤건지 알겠지만 그냥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하시는게 글쓴이 분께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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