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어머니에게 적금 오픈하시나요?

쩔어 |2015.09.26 23:35
조회 5,136 |추천 3
[간단하게 적을게요]

양가 도움 일절 없이 결혼.
월세부터 시작해서 현재 전세 투룸 거주 중.
내년에 1억2천 상당의 작고 오래된 아파트 매매 예정.

오늘 시댁에 와서 이런저런 근황 이야기 중에
내년 쯤 작은 아파트를 살 예정이라고 말씀 드림.

시어머니: 그거 잘됐다! 둘이 합해서 얼마나 버니?
나: ...........수당 다 포함해서 5백 정도요.
(말씀 안 드리려고 했는데
신랑이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나중에 입이 안맞을 까봐 그냥 밝혀버림ㅠ)

다른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시어머니의 질문.

시어머니: 한 달에 적금은 얼마나 붓니?
나: ...............;;;;;;
시어머니: 적어도 150은 붓겠네?
나: ^^ 노코멘트할게요 어머니~~^^;;;



기분이 굉장히 나빠졌음.
헤헤 하면서 대화하던 내가 급 조용해지니
눈치 빠른 시어머니 다른 이야기로 전환.

무언가를 해주면 생색이 장난 아닐 분이라는 걸
첫 대면에서 파악했기 때문에
결혼할 때 도움 일절 안 받았던 건데
이렇게 우리 가계사정까지 다 알려고 하시니
솔직히 짜증이 많이 난 상태.

하아..........
우리가 적금을 얼마나 붓던 뭔 상관인데;;;

한 달 소득 괜히 말했음ㅠ
내 발등 찍고 있는 중ㅠㅠ

추천수3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