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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

괜찮아 |2015.09.29 23:03
조회 1,492 |추천 1
오빠야 나 이제 오빠 보내줘야 할것같다.
못해줘서 너무 미안하다며 앞으로도 자신없다며 말하는 오빠 앞에서 나 더이상 할 말이 없었어
요즘따라 너무 무기력하다 말하는 오빠를, 내가 힘이 돼주겠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미안하다는 오빠를.. 나 이제 정말 보내줄게
모두 변명일거라고 말했지만 그저 나는 걱정된다
텅 빈방에 혼자 있을 오빠 생각에, 무기력함에 웃는방법 조차 잃어버릴 오빠 생각에 많이 걱정만 된다
밥은 제대로 챙겨먹을지 일이 많이 힘이 들진 않은지 걱정은 많이 없는지.. 옆에서 챙겨주고 싶은데 이제 못하니까..
꼭 나 없어도 밥 잘 챙겨먹고 힘들어도 잘 이겨내고!
지금까지 항상 잘 해왔으니까 앞으로도 잘 이겨낼수 있으리라 믿어 ..
스무살에 10살 차이나는 오빠를 만나 많이 배울수있었고 많이 기댈수 있었고 많이 사랑받을수 있었음에 고마워 정말
짧지만 길었던 1년 평생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
정말 괜찮게 잘 이겨내서 좋은여자 만나고 예쁜연애 했으면 좋겠다 많이 고마웠어. 가는길 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연이라면 다시 스치겠지 생각하며 잘 이겨내 볼게
잘 지내 꼭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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