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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이제

s |2015.10.15 03:07
조회 2,775 |추천 19

생각지도 못한 너의 연락
그토록 기다려왔는데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래도 너무나 떨려서 한마디 한마디 아껴가며 적었다

그러나
차라리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그렇게 가볍게 웃을만큼,
흘러간 시간을 이유로 덤덤해질만큼
난 허투루 아프지 않았다
넌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널 보내고, 결국 널 놓치고
난 어떤 마음도 믿지 못하고 있다
언젠가 내가 누굴 만난다면
그 인연은 어떤 역경에도 변하지 않는 색이길 바란다

다음사람에게는
꼭 변치 않기를 바란다
적어도 '함께' 헤쳐나가자는 말 한마디라도 건네길.
핑계대지말고 진짜 네 마음만으로 만나길.
여린 인연아 안녕. 가라 이제. 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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