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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현실적이라 슬픈 노래

에스라 |2015.10.17 09:45
조회 2,009 |추천 7
내집마련이 점점 꿈이 되어가고 있는 30 중반 쌍둥이맘입니다.
남편 혼자 벌어서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집마련은 우리와 먼 얘기가 되어가네요.
2년마다 얼마나 올려달라고 하려나 하는 걱정, 아이들 유치원 보내고 더 싼곳 있나 알아보러 다니고..
내것이 없다는 게 이렇게나 슬픈 일인가 싶다가도 월세 아닌게 어디야 하는 생각도 들고.
이제 재계약이 다가오는 시점이 되니까 한숨만 느네요.
집에서 음악 듣다가 너무 내 얘기같은 음악이 나와서 혼자 훌쩍대며 울었어요.

https://youtu.be/fNcv1SicaPY

집이 없어
이 서울 하늘아래
집이없어
무거운 도시위에
하루종일 걷다가
해가 지고 나서야
편안히 들어설 잠자리
단 하나의 쉴 곳이 돼줄
집이 없어
뭐 딱히 바라는 건 없어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
배를 덮을 수 있는 이불
혹시 따뜻한 물이라도 나온다면
it's enough for me
I think I'm in heaven
TV엔 연예인들이 나와
집으로 하는 투자를 자랑삼아
얘기해 그럴 때마다
이상하게 느껴지는 위화감
열심히 달리는 중인데 제자리
욕심이 과했던 것도 아냐
all I need is
우 그저 밤을 피할
집이 없어
이 서울 하늘아래
집이 없어
무거운 도시위에
하루종일 걷다가
해가 지고 나서야
편안히 들어설 잠자리
단 하나의 쉴 곳이 돼줄
집이 없어
요즘 사람들 집 한채
사기 위해
삶을 통째로 바치네
아침해 뜰때까지
미친듯 일해도
결국은 남의 받침대
워 밖에 안되는 삶도
살기 싫지만서도
다른 방법이 없어
오늘도 피를 뽑아내
집을 짓네
어릴적 내가 살던
그 포근했던 집
우리 엄마아빠가
참 대단한 일
했단 걸 이제 깨달아
난 어떡해야
흉내라도 내볼지
이 빌딩 숲 사이에서
집이 없어
이 서울 하늘아래
집이 없어
무거운 도시위에
하루종일 걷다가
해가 지고 나서야
편안히 들어설 잠자리
단 하나의 쉴 곳이 돼줄


너무 현실적이라서 너무 슬픈 노래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저처럼 집때문에 매일 고민들 하시나요???
추천수7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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