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외로운 건가봐
그냥 지금 내 옆에 내 맘에 쏙 드는 남자가 있어줬으면 좋겠어
헤어짐도 학습이 되나보다
불현듯 떠오르긴 하지만 이게 사랑인지 미련인지 뭔지 잘 모르겠음
결국 그냥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것 같다
누군가를 정말 사랑해보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 뿐이다
그 대상이 너일줄 알았다
딱 너일줄 알았는데 넌 아니었나 보네
너가 끝내자고 했으니 나도 끝낼 수밖에 별수 있겠나
무작정 기다리자니 이젠 지친다
나도 여자지만 왜 여잔 빨리 잡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지 알겠네
점점 정리가 되거든
좋았던 기억이든 나빴던 기억이든 별로 생각도 안나
이젠 아 올 여름에 나랑 사겼던 애 정도
누군가가 잊혀진다는 게 이런 건가싶다
으으 부질없네
이별은 그냥 다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