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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과 파혼.. 잘한걸까요..?

미치기직전끝 |2015.10.22 22:35
조회 22,397 |추천 4

저학년 애 둘있는 이혼남과 결혼을 앞두고 파혼했습니다.
애는 전처가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달에 두번 금~일은 아이들이 와서 지내야하는것과 그때마다 전처와 연락을 주고받는것..그리고 무엇보다 나에게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어달라는 남친의 강요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초혼이고 사랑으로 남친을 이해해주고 남친자식까지 사랑으로 품을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만나면 만날수록 아이들은 엄마와 살고 격주로 주말만 지내기에 제가 낄 틈이 없었고 애들을 안낳아본 제가 이해하기엔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도 결혼하면 신랑과 오롯이 보낼수 있는 시간은 주말밖에 없을텐데 먼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느낌을 갖고 살아야 할듯하여 미래가 무서웠습니다.

이 얘기를 남친에게 말을하니 어쩔수없는 아이들가지고 괜한 트집이라며 울분을 토합니다.

위로는 커녕 해결책없이 저만 천륜을 끊으려하는 나쁜 여자가 되어 있었고 해결점 없이 본인을 사랑한다면 조건없이 본인상황을 다 이해하고 맞춰달라고 강요만 당했습니다.

너무 이기적인 남친이 미워서 더 사랑할 자신이 없어 파혼했습니다.

그런데 헤어진후 하루는 잘된듯 싶다가도 하루는 정말 다른 사람들은 이해해주는 부분들을 제가 모나서 파혼까지 오게 된것인지.. 자책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겪으신분들..아님 보신분들.. 제가 잘한걸까요 잘못한걸까요...



추천수4
반대수74
베플dd|2015.10.23 00:04
님이 그런 상황이였음 저놈은 님 쳐다도안볼놈
베플ㅎㅎ|2015.10.23 10:11
잘 했어여 내새끼 키우는 것도 힘들지만 사랑으로 참는거임 하물며 피한방울 안섞인 남의 새끼를 사랑으로 품으라는게 말이됨? 정이가야 품어보지 한달에 몇번 만나는걸로 정이 가는게 말이되나 저 남자랑 결혼하면 글쓴이는 첩되는 기분일거임 남자가 두집 살림하는 상황이니까 초혼이시면 똑같은 초혼남자랑 결혼하세여 그게 글쓴이 신상에 좋음
베플황정음|2015.10.22 23:35
잘한거임.축하함.아파트 두채받은것보다 더한축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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