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갓 2달넘은 아이를둔 20대후반 엄마에요.
남편에게도 보여줄거에요..
아이를 갖고 너무좋아하고 5개월정도는 행복했네요. 그후부턴남편은 가정보다 친구들과의 시간을 더 좋아해요.
친구들과의 도박 술.. 도박도 못하는 사람이 친구들꾀임은 둘째치고 본인이 한번 맛들면 쫒아다니면서 몇날몇일 길게는 몇달을 일도 안하고 그렇게 다녀요.
결국 돈을 다 잃고 빚을 근 천만원정도 지면 한숨 푹푹쉬며 그때서야 그만하고 다시 일을 시작해요.
그동안은 한없이 가정에 충실한 남편으로 변하죠.
일을 시작해서 돈좀 모일만하면 또... 친구들은 전화가 오죠.
반복 반복. 요즘 친구들 전화가 하루에 수십통이 걸려와요 나오라고.. 어떻게 갓난아이 있는 집에ㅇ도박하자고 밤낮구분없이 전화를 그렇게 할수있는지..
그런전화 다 받으면서 막상 제가 나가있는 남편에게 전화하면 집에 들어오라고 닥달하는 뻔한 전화라고 연락두절은 일상다반사.. 그 친구들도 똑같이 전화안받고..
심지어 제가 산후조리원 2주 있을때도 도박을 하고 지금까지도 하고 있더군요 물론 울고불고 화도 내보고 달래봐도 소용이 없네요.
미안하다고 하고 친구 전화오면 바로 달려나가더군요. 심지어 아이가 아파서 혼자 감당이 안되서 연락해도 문자도 봐놓고 핸드폰을 끄더군요.
물론 그 친구놈들까지..
산후 초반1주일은 제가 도박하는줄 몰랐고 그때까진 집안일도 돕고 아이도 돌보는 착한남편인척 했더군요.
어제는 자기 친구들은 애기 귀저기한번도 갈아준적이 없다고 자기같은 사람 없다더군요.. 하 의사표현 못하는 아이를 어떻게 맡기냐고 1년간 아이 집에서 보라던 사람이 아기땜에 잠못잔다고 어린이집 맡기랍니다.
하루는 너무 혼자 육아에 미칠것같아서 아이를 시댁에 잠시 맡겨놓고 미워도 남편이라고 같이 밥도먹고 영화도 보고 이야기좀 하려는데 극장에서 나오자마자 친구들한테 전화가 와서 그대로 택시타고 가버리더군요.
딱 저랑 있던 시간은 4시간 이였구 그날 남편은 10시간뒤에 들어오더군요.
비참한걸 이루 말할수가 없어요.
반대하는 결혼해서 저희부모님께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려 했는데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무겁고 힘드네요.
물론 시댁에는 말씀드렸는데 계속 이르는것도 한두번이지. 오히려 더 엇나가려고 하더군요..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더 가정을 지키고싶은데 이사람은 가정보다는 친구와 도박.. 저 어떻게 해야 옳은걸까요.
답은 정해져있는것같지만 아이를두고 결정하기엔 너무 큰 문제인것같아요.
남편도 보여줄거에요. 소중한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