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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전화하시는 시어머니 답답하네요 정말

답답 |2015.10.27 10:56
조회 48,645 |추천 20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00일넘은 새댁입니다.

 

제목 그대로 결혼식날 이후부터 시어머니가 매일 전화하십니다.

 

결혼전에도 신랑이랑은 하루에 2~3번씩 통화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더니 저한테도 하루에 한번씩 매일하시네요..

 

아버님이랑은 일 문제로 따로 지내고 계시는데

 

시골에 혼자 계시니 심심하니고 적적하셔서 그런다고 이해는 어느정도 하지만

 

저한테 까지 매일 이렇게 전화를 하시니 아무리 편하게 대해주시고 전화해서 안부만

 

물어보시고 2분 안쪽으로 통화하긴하지만 이게 매일 이러니 전화벨만 울려도 스트레스네요.

 

주말까지도 전화하시고 푹 쉬었냐고 물어보싶니다.

 

 늦잠도 자고 쉬었다고 하면 늦잠자고 좀 쉬라고

 

일부러 늦게 전화했다며...그게 어쩔땐 11시 왜즘엔 2~3시...

 

전화하시는 시간도 얼추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대만 되면 전화기를 꺼놓까 생각도 하고

 

요즘엔 그냥 안받아버리는데 이틀연속 안받기도 뭐해서 받아서 통화하면 왜 전화 안받았냐는

 

소리는 또 안하세요. 그렇다고 마냥 안받을수도없고.ㅠㅠ

 

차라리 문자나 톡으로라도 하면 좋은데 어머님이 문자를 못하세요

 

그러니 온니 통화!!

 

주말마다 일이 있고 신랑이 출근하는 날도 있어서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고 어머님이 서울로

 

오시곤 하는데 그래서 전화라도 먼저 드릴려고  일주일에 2~3번은 전화드려야겠다 생각했는데

 

이건 뭐 매일하시니 답이 안나옵니다.

 

내가 신랑이랑 연애할때도 이렇게 매일 통화를 했었나 싶네요..

 

신랑한테 말할려니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신랑한테도 전화를 안하시는건 아니니까요..

 

신랑이랑 통화하는 내용도 저랑 똑같아요  통화시간도 2분남짓...

 

방금도 근무시간인데 전화하시네요... 전화온거보고 또 답답해져서 글올립니다.

 

신랑한테 대놓고 정말 말하는게 방법일까요? 그냥 모르는척 안받아 버리는게 방법일까요??

 

결시친에서 시댁안부전화로 글 올라온거 전에 많이 봤는데 제가 직접격고나니 해결방법을

 

잘모르겠네요 ㅠㅠ

추천수20
반대수46
베플|2015.10.28 09:16
전화하셔서 잔소리하시는것도 아니고 그냥 잘지내는지 밥은먹었는지 궁금하셔서 전화하시는것같은데.. 시어머님이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시는것아닐까요? 나쁜 시어머니같으면 안받았을때 내전화피하냐 그러면서 더 닥달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하루 24시간중에 고작 2분정도 시어머니께 할애하는게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일인가요?물론 무조건 시자 들어가면 어려워진다고는 하지만 나이드신분이 친해지고싶어서 노력하시는것같은데.. 그리고 아들한테도 자주 전화하시는걸보니혼자 계시다보니 적적하시고 우울해지실때 하시는것같아요 효도가 다른게 효도겠어요 그냥 작은것하나 맞춰드리시는게 어떨까요? 그리 나쁜분도 아닌것같은데..
베플에궁|2015.10.28 09:16
시엄마의 전화로 스트레스 받으면 불화의 씨앗이 될 수 있고, 몸에 병이들어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되지요. 60~70년 된 체질을 쓰니가 바꾸기는 힘듭니다.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이지요. 시엄마는 정적인 사람이라 아들과 며느리에게 전화해서 통화하는 게 하루의 낙이고 소화제예요. 저 같은 경우는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전화하라고해서 나중엔 스트레스 받아서 이혼까지 생각했습니다. 남편한테 말해도 해결은커녕 일이 더 커지더라구요. 생각끝에 제 생각을 바꿨습니다. 시엄마를 직장 상사라고 생각하고 행정적으로 대했어요. 그러니까 맘이 한결 편하더라구요. 그렇게 15년을 했습니다. 근데 우리 시어머니께서 직장암으로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어요. 홀시어머니였거든요. 돌아가시면서 유산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은 전화만보면 시엄마 생각나고 좀 더 친절하게 잘 해드릴 걸 후회만 쌓였어 요.
찬반|2015.10.28 08:41 전체보기
판보면서 느끼는건데.. 시댁들은 하나같이 왜 그래요? 어디 다같이 학원 다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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