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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바람났던 상간녀가 결혼한다네요

푸념 |2015.10.30 15:20
조회 31,942 |추천 40
댓글들 위로들 다 너무감사합니다
저도 심정이죽고싶다는거지....진짜로 죽을생각은하지않고 맘다잡고있어요.제가 죽으면 억울해서 안되죠.
다만...다만 . 제발 진심으로 기도하건데 불행했으면 하네요. 평생 불행속에 살아가길 . 바라는건 그거 하나에요

감사합니다


그냥.... 내 인생은 왜이런건지 죽고싶어서
푸념하고싶어서 올려봐요
혼전임신으로 남편과 1년전 살림을 합치게됐고
아직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하지않은상태여서 법적 부부는아니었습니다.. 임신 10주째쯤 잘들어오던 남편이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외박을하고 .. 핸드폰은 항상 잠금...뭔가 수상해서 몇날며칠 안보는척하면서 패턴을 알아냈죠. 내가 본다고생각하면 증거인멸해버릴까봐 자는동안에 가슴졸이며 카톡확인하고... 바람이났더라구요. 채팅에서 만난 여자랑.
너무가슴이 무너졌지만 일단은내색안하고 무작정 남편카톡화면을 그냥 제 핸드폰으로 찍었어요 무음카메라로... 무슨정신으로 살았을지모를 한달을 그렇게보낸것같네요.. 임신할때는 수면제도 먹으면안된다는데 도저히못살거같아 이대로 잠들어 죽고싶다 하고 수면제도몇번먹고...
더웃긴건 그여자도 결혼할남친이 있었어요
보자하니 나도 이럼안되는데 맘이흔들린다~
제남편이 그여자 자취방에도 찾아가고..
다음엔 00역앞에서 놀다 거기있는 모텔을 가네마네
내남친은 날 안아껴준다 옷도맨날똑같이입어서 질린다등 계속 자기남친 흉보면서 제남편과 놀아나더라구요
결국 모텔얘기 나왔을때쯤 더는 못참겠어서 물건던지면서 소리지르고 풍비박산났구요. 그여자한테도 전화해서 ㅈㄹㅈㄹ했어요 . 첨엔 미안하다 여자있는줄 몰랐다더니 (제남편이 솔로인척한건맞음) 나중엔 저한테도욕하면서 뻔뻔하게나오더라구요? 저도 참을수가없어서 그여자 남친 연락처알아내서 제가모은 증거사진이랑 보내고 다 통보하고..
근데 그남자는 결국 받아주고 다시 사귀더라구요
저는 물론 남편이랑 갈라섰구요
사실 싹싹빌면 태어날 아기도있으니 어떻게됐을지모르겠지만 쓰레기새끼.. 평생 너 히스테리받아주고살자신없다며 헤어지쟤요. 마지막 양심이라고 너 아이낳을때까진 내가 옆에서 도와주겠다고...양육비는 줄테니 너가키우라고ㅋㅋㅋㅋ.....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무것도 못먹고 못자고 미쳐서 송장처럼지냈더니 아이도 임신 3개월쯤 유산됐어요...
법적 부부가아니라 아무것도할수있는게없었어요 그여자도 고소못하고..
암튼 그게 올해1월쯤인데 전 정신과다니며 우울증약받고 죽은듯이살고있었고 지새끼 유산됐다고 오히려 자유로운지 저때 그년 남친한테도 알리고 한바탕 난리가났었는데도 두년놈들은 얼마간 계속만났어요 . 그후로 두달쯤더요. 그러다가 3월쯤에 그여자는 자기 결혼할거라고 방빼고 남친사는 지방으로갔구요 . 핸드폰번호도바꾸고 제남편이 못찾게끔 ..
저도 남편이랑 헤어지고 혼자 힘들게살고있는데
그여자가 원래 자취할때 저희동네랑 멀지않은곳에 살았던 터라 우연히 연결고리있는 지인한테 들었어요 얼마전에.. 지방에서 결혼했다고. 사진도봤네요
..근데 아물던 상처가 다시 찢어지는기분...???? 그냥 ..난이렇게사는데 왜 . ... 뭐가 잘못인건지...
하늘나라 간 우리아가 따라가고싶네요
추천수40
반대수7
베플ㅇㅇ|2015.10.31 00:03
그 여자보다 님 전남편을 원망하시구요. 그 남편에게 복수방법은 잘사는거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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