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7일만에 모텔얘기..
ㅠㅠ
|2015.11.01 22:07
조회 27,349 |추천 3
조언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제 생각을 진지하게 말해보고 이해해주지 않으면 헤어지려구요
진짜 언니처럼 따끔하게 충고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베플ㅇㅇ|2015.11.0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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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7일이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기본적인 정보외에는 잘 모를텐데 모텔이요? ㅎㅎㅎ 저 같으면 저 남자 안만납니다. 내가 아니라 내 몸에 관심이 넘치는 남자, 오래 못가요. 그 호기심이 충족되면 당근 관심도 떨어질테니깐요. 게다가 님의 그 가치관에 절대 동의해줄리 없고요. 잘 생각하시길. 님이 물론 그런쪽으로 활짝 열려있어서 만난 첫날도 통하기만 하면 상관없다라고 생각하면 모를까
- 베플제가|2015.11.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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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딱 글쓴이 나이 때 그런 연애 했어요. 지금은 27살이나 되어버렸네요. 그 나이때 만난 오빠랑 1년정도 연애 했어요. 저도 그때 글쓴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잠자리를 하지 않으려고 했구요. 사실 신체적인 면을 생각 안해도 그냥 그 오빠랑 데이트 하고 하는게 즐거웠거든요. 근데 사귄지 1년이 되어가던 연말에 시간을 갖자고 하더이다. 헤어지자는 말이니 전 그날부터 펑펑 울고 난리가 났죠. 갑자기 왜 이러나. 근데 그러더라구요. 저랑 자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힘들다고. 당시에는 그 생각도 했어요. 내가 잔다고 하면 돌아올까? 자고싶다고 할까? 안한게 다행이었죠. 그때는 그 오빠가 전부인 줄 알았거든요. 지금은 그때의 선택에 대해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결혼을 약속한 소울메이트, 베프 같은 남자친구를 만나서 너무 행복하거든요. 이 사람이 나의 처음이라는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 이 사람은 연애에 쑥맥인 사람은 아니었지만 신체 건강하고 팔팔한 사람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 기다려 주고 우리둘이 서로에 확신이 생기고 기반이 잡힌 후 밤을 같이 보냈어요. 서로가 너무나 소중해서요. 지금 당장은 남자친구가 너무 좋고 세상의 전부일 것 같지만 자신의 신념을 거스르고 만나야 하는 사람이라면 글쎄요. 이 세상엔 당신의 신념을 지켜주고 존중해 줄 사람 반드시 있습니다. 당장의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잘 생각해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