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음......
우선 안녕하세요ㅎㅎ 판에 글은...처음 써보는 건 아니지만
몇년만인지..ㅎㅎ
우선 저는 학생임을 밝힙니다
상처받기 쉬운 여학생임....은 무슨
부디 착한 마음으로 댓글 달아주세요ㅎㅎ
일단 저는 쌍수를 청주에서 했어요 육거리 쪽에 있는
이름이 뭐였더라// 이..뭐였는데 암튼 그쪽 쯤에서했어요
저희 어머니 말씀으로는 어머니가 사회생활 처음하실 때도 있던 병원이라고...
꽤 오래된 알 사람은 아는 그런 성형외과일 거예요 아마
지금부터는 음슴체로 쓸게요ㅎㅎ타자치기 귀찮음 (사실 타자가 느려서)
학생이지만 자퇴생이라서 면접 보고 오는 길에 어머니하고 상담하러 갔다 옴
남들 다 하는 쌍꺼풀 늘 부러워만 하다가 어머니께서 큰맘 먹고 해주심
바로 수술하는 건 불가능하고
예약했다가 이틀 뒤인가에 갔을 거임 아마..?
아무튼 수술하기 전에 떨리고 그런 건 없었음
다만 망하면 어쩌지라는 걱정뿐...
원장 선생님께서 대충대충 쌍꺼풀 라인 짚으시는 것 같았음.
사실 그래서 걱정하고 있던 거임..
우선 수술대 위에 누우라는데 수술대 올라가는 건 처음이라
이부분에서부터 긴장한 거 같음
내가 아는 동생이 쌍수 할 때 부분마취했다는데 조오ㄴ나게 아프다는 거임
사람 누구나 아픈 건 싫잖슴? 싫잖슴? 이게 맞는 말인가 암튼
아플까봐 쫄아서 수면마취하고 부분마취 해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봄
알아서 할테니까 걱정말라하심
팔에 주사 놓는데 간호사 언니가 어지러워질 거라고 하시는 거임
오오...!! 조금 기대하며 누워있던 것도 잠시........
세상이 막 도는거임 진심 막..
학생 때 술 안 먹어본 학생은 있을 거라는 거 앎 근데 먹어 본 애들이 더 많을 거라 생각이 듦
나도 먹어보긴했어도 친구들 모아서 나이 속이고 먹고 그러진 않았음
부모님이랑 마셨었음 이모도 계셨음
잡담하자면 이모부가 내가 술먹고 이모부~~ 하고 애교 아닌 애교를 부려서 한때 딸 갖고싶다고
이모한테 조르셨다는 얘기를 들었었음ㅋㅋ
아무튼 주사 맞고 얼마 안지나서 세상이 도는 거임 술먹었을 때 누우면 바닥이 나를 붙여놓고 돌리는 거 같잖음
느낌이 그거랑 비슷했음
달랐던건 뭐냐면 눈앞에 뭐가 보였다는거.......
갑자기 눈앞이 하--------얘지더니 노란 폭죽이 펑펑하고 터지는거 같았음.......
미친거 같이 보일 수 있는데 난 진짜 그랬음.... 노란 폭죽이 내 눈앞 배경을 노랑색으로 물들이고
갑자기 입체적인 그 까만색 하얀색 번갈아 있고 돌아가는 그런 그림 같은 상황이 펼쳐지는거임
정신은 없는데 마약하면 이런 느낌이려나싶었음
왜 인터넷에서 봤는데 마약하면 공룡이 지나가고 그런다잖음?....
그냥 내 잡생각이였으니까 흘려 넘기고
알록달록한 기차같은 흐릿한 형체가 눈 앞을 크게 도는거임
애니나 영화보면 오토바이 같은 게 겁나 코너 꺾는데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 거 같이 도는거임
난 이때까지 내가 정상인 줄 알고있었음
정신만 오락가락하지 귀는 열려있었나봄
옆에서 간호사 언니들이랑 원장쌤이 하시는 얘기는 다 들림
날 보고 얘기 한 건지 아님 다른 환자가 있었는지 치료하는 내용을 얘기 중이었을거임
아마 나같음 환자가 나 밖에 없었으니까....ㅎㅎ
암튼 원장쌤이 머리맡 의자에 앉으시는 소리가 들림 마취 주사 놓는거 같은데
이 놈의 눈알이 원장쌤이 누르는 방향으로 굴러다니는 거임
내 마음대로 컨트롤이 안됐음...... 아니 굴러다니지 말라고 생각은 드는데
눈알은 뭐가 그리 궁금한지 주사 놓는 방향으로 자꾸 보려는 거 같이 굴러다님 ㅂㄷㅂㄷ
부분마취하고 조금씩 정신이 돌아오고 있을 때 쯤 간호사 언니가 이제 정신이 드냐는거임
눈 떠보라고하고ㅋㅋㅋㅋㅋ 난 그 상황에서도 내가 정신없었던걸 어떻게 알지? 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제 정신이 아닌 거 같다고 생각이 듦ㅋㅋㅋㅋㅋ
근데 눈은 떠져ㅋㅋㅋㅋ 자꾸 몸이 머릿 속 명령을 거역함
수술 할 때는 뭐..... 그다지 특별한 건 없었고
다만 수술하다 의료사고나면 어쩌나 싶으면서 티안나게 쫄고있었음 몸에서 힘을 못 빼고 있었음
한시간동안
진짜 찌질했지만 부분마취 한 번만 더 해주면 안되냐함 원장쌤 나같은 사람 많이 보셨는지
알았다 말은 하시고 안해주심...ㅎㅎ
근데 부분마취 다음 날까지 얼얼하게 남아있었음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었나봄
꿰매는 느낌나길래 아 이제 곧 끝나겠구나 했는데 일어나서 원장쌤 쳐다보라고 그래서
잘 떠지지도않는 눈으로 쌤 쳐다봄
조금 삐뚤었는지 다시 수정하심
그 과정을 2번? 정도 반복했을거임 (소근소근)근데 지금도 좀 짝짝이임
그렇게 크게 티는 안나지만 내가 원래 눈이 많이 짝짝이여서 그렇다 생각하겠음
혹시 하시려는 분들중에 짝짝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세요
좀 더 신경 써주실지도.... 저는 아무말도 안하고 마취얘기만 함
그러고 집 옴
어머니가 자꾸 보려고 하시길래 징그럽다고 보지말라고했음ㅋㅋㅋㅋㅋㅋ 나도 징그러울까봐 집올
때까지 거울 못 봄....... 론나 찌질이
근데 뭐...그렇게 징그럽지는 않았음 내가 비위가 약하긴 하지만 내 얼굴이어서 그런가 괜찮았음 나름
그러고 다음 날 됐는데 눈 젼나 부음 여기부턴 사진으로 보여줌........
원래도 눈이 작고 미간이 많이 멀었음 한국여성 기본이 3.6~ 3.4 정도 된다고 하셨는데 나는 무려 4.1이었음ㅇㅇ
가로폭 세로폭 둘 다 작아서 그냥 눈이 콩알만했음ㅇㅇ
그걸 염두해두고 사진보시길
혹여나 나중에 눈 조카 작다고 말나올까봐 미리 말하는거임 난 미리 말함 두 번 말하지는 말아주세요
나름 콤플렉스였으니까 굳이 안 건드려줬으면 좋겠음 난 후기같은 글을 쓰려는거지
얼평받으려는게 아니니까ㅎㅎ 부탁드립니다
우선 쌍수 전
[마음의 준비]
나 개 닮았다는 소리 개 많이 들음 그냥 개같다는 소리임ㅇㅇ
ㅋㅋㅋㅋㅋㅋㅋ
쌍수하고 찍은 사진 바로 감ㅇㅇ 눈갱조심
날짜별로 붙여놓음
아 그리고 나 앞트임도 함ㅇㅇ
이것도 미리 말할 필요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인간적으로 쌩얼이라 피부는 보정함
보정한게 저 정도이니까 더 바라지말길바람
눈만 붙여놔서 좀 괴기스러울 수 있음....내가 그랬음.............
눈갱2 실밥풀고 (앞트임은 아직 안 품)
앞트임한거 풀은 것도 있지만 포토샵하기 귀찮아서.....
앞트임풀고 바로 다음 날인가 우리오빠 운동선수인데 휴가와서 같이 영화보러 가려고
상처부위피하면서 간신히 화장한거 그나마 최근 집순이라 사진이 없음
아이라인이 삐뚤한건 넘어가주기☆★
그래도 일주일만에 이정도면 붓기 많이 빠진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