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어머니들은 왜 며느리한테만 전화하나요
흠
|2015.11.09 00:51
조회 60,222 |추천 111
여러 조언들 감사합니다..
결국은 제 스스로 적당한 답을 찾아야하는 부분이네요..
댓글들 모두 읽어봤습니다.
시어머니 전화도 받기싫어하는 못된며느리는 아니구요, 궁금했던건 왜 아들한텐 안하고 나한테만 하나.. 어떤 분이 언급해 주신대로 어머님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는데 항상 신랑한텐 없고 나한테만 찍혀있는거.. 그게 제가 스트레스 받고있는 부분입니다.
어머니 저 안받으면 신랑한테 해보세요 해도 소용 없더라구요. 결혼전엔 신랑이랑 왕래도 안하고지내시던분이라 그런것같아 나라도 전화하자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저한테 말하면 거절 못한다는걸 아시고 자꾸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게 느껴지니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시아버지도 가끔 전화오세요.
역시 아들한텐 절대 안하시구요ㅠ....
치사한 비교지만 우리부모님은 신랑한테 일년에 전화 두번도 할까말까인데 나는 왜 한달내내 전화때문에 스트레스받고있나 짜증나기도 하더라구요ㅠ
물론 어른전화 받을수있어요
근데 안부대화가 아니라 청문회하는거같아요
이것저것 맨날 보고해야하고 억지로 좋은소리해야되고 좀 목소리가 안좋으면 사람이 긍정적으로 살아야지부터 잔소리하십니다 ㅠㅠ 일년지나니 너무 스트레스네요 정말... 아무튼 조언과 댓글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결혼1년차입니다
남들 시댁스트레스 받는거에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긴한데 진짜 다른시어머니들도 그러시는지 너무궁금해서 글써봐요..
제가 어제 다른지역에갔다가 그 지역 식당에
핸드폰을 두고왔어요. 시간도 늦고 다시 갈 상황이안되서 오늘 가서 찾아왔는데 부재중전화 5통...
다 시어머니네요 ㅡㅡ
신랑한테 시댁에 뭔일 있냐고 물었더니
자긴 연락받은거 없다구 해서 바로 전화해봤어요
그냥 오늘 일요일인데 뭐하는지 궁금해서 전화하셨다는데 안받아서 무슨일있는지 걱정되서 계속하셨대요
둘이 싸웠는지 뭔일있는지 걱정하셨다고
왜이렇게 전화를 안받냐 하셔서 사정얘기했죠
그럼 신랑한테 해보시지그랬냐고 했더니
뭐...됐다 이러시는거에요....
근데 이런일이 한두번이아니에요ㅜㅜ
갑자기 저희집 오시려고할때 꼭 저한테 전화하세요 신랑한테 전화하면 오지말라고 하거든요
저는 거절못하는걸 아시고 그러는건지 ㅡㅡ
신랑은 제가 옆에서 거절못하고있는거 듣거나 하면 전화 달라고해서 자기가얘기해요
나한테는 왜 전화안하냐고 딱 끊어주는편이에요
주말이나 어디 같이가자고 할때나 밥먹으러 오라고하실때도 맨날 저한테만 전화하세요
그리고 딱히 용건이없어도 뭐하니 그냥 전화해봤다 이런 안부전화도 신랑한텐 절대 안하세요......
그냥 모든 용건을 다 저한테 전화하시는 ㅡㅡ
결혼하기전에 신랑 고등학교때부터
타지생활한다고 나와살아서 집에 잘 안들어갔고
어머님이랑도 한달에 한번 통화할까말까 했대요
근데 지금 저한테 일주일에 세번이상 꼭 전화하세요 그냥 안부전화로..다행히 전화하란 말은 안하시는데ㅜㅜ 저 친정엄마랑도 전화잘안하는데 너무 스트레스에요
친정부모님은 지금 결혼 일년넘었지만 사위한테 전화한게 손에 꼽혀요ㅋㅋㅋㅋ그것도 저희집오실때 마중나올때 길찾기 이런용도로만?
안받기도해봤는데 그것도 한계가있고ㅠㅠ미치겠어요 정말 일년쯤지나니 슬슬 스트레스받아요..
신랑이 중간쯤 시어머니한테 얘기해서 애한테 전화좀 그만하라고 얘기했을때 그때 한 한달? 편했었어요
그때도 한달에 네다섯번은 온거같아요ㅜㅜ
싫은소린 안하시고 조금 소심하게 눈치보시는듯하더니 또 계속....
도대체 시어머니들은 왜이렇게 전화하는걸 좋아하실까요....며느리들이기전엔 전화할사람 없어서
어찌 사셨는지들ㅜㅜ
차라리 시어머니가 맨날 대놓고 뭐라하거나 막말로 지랄하고 억압하면 뒤집고 싸워서 끝내겠는데
시어머니랑 막 사이가 안좋고 또 이런건 아니라 차단 하기는 애매하고... 감정안상하고 등안돌리는선에서 현명한방법을 찾을순없는걸까요..
- 베플ㅎ|2015.11.09 00:57
-
그런 시어머니와 감정 상하지않고 등안돌리는 선에서 현명한 방법은 없습니다. 다행히 남편분이 잘커트해주시니 그냥 남편뒤에 숨어요. 오는 전화 적당히 피하시고 남편있을때만 전화받으세요.
- 베플ㅡㅡ|2015.11.09 10:15
-
간단해요. 신랑보러전화하면되요. 제폰으로전화오면 신랑과같이있다면 신랑바로바꿔주시면되고 내폰에부재중뜨면 신랑보러전화하라고시키면됩니다..그럼차츰 뜸해지셔요. 저희시댁부모님은 자주하시는편은아닌데 싫은소리..남편잘챙기라는둥...남편빨리보내라는둥...남편두둔하는말과 남편본인이알아서해야할일들을 저한테 잘하라는듯이 말씀하시거든요. 그게너무스트레스고 기분나빠져서 위에같이행동했더니 전화하시기 뜸해지셨어요~ 친정부모님은사위한테 전화막안하는데 시댁은 며느리가쉬워보이긴하나봐요~~ㅠㅠ
- 베플짜증난다|2015.11.09 23:43
-
울나라 시어미들 특히 못배우고 못살았던 사람들은 늘 대접을 못받고 살았어서 한이 맺혀있는지 며느리 들어오면 자기 종년이나 노비 혹은 부하 쯤으로 생각합니다 욕하면서 배운다고 자기가 받은 불합리와 홀대를 며느리에게 보상 받으려하죠 님은 착한 마음으로 배려하고 예의것 대해드려도 하나도 고마워하지 않을겁니다 잘해주지 마세요 호의를 권리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잘해줄 이유 없습니다 더 들러붙지 못하게 냉정하게 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