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드시나 보군요...
위로의 말씀드려야 하는데,...
한 마디로 먹고 살기 힘들고 나라가 불안정하니 그러는거겠죠?
돈이 많이 들어가는 40~50대에 오히려 퇴직해야 하는 일반 직장의 추세가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기도 하겠고요....
저는 20여년동안 공무원 생활을 해오면서 많을걸 느꼈습니다.
귀하였든 다른 준비생이었든 공무원에 임용되고 나면 공무원 생활의 허와 실을
조금 늦게 깨닫게 될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들 공부를 많이 하고 머리들이 좋아서, 아니면 이상이 높아서인지 몰라도
3년을 못 넘기고 그만 두는 이들이 종종 있더군요...
초봉을 받고 하는 일을 보면서 "내가 이런걸 위해 공부했나?" 하는 등의 회의감때문 같더군요..
20년 일한 사람의 봉급과 초봉을 비교하는 어리석은 사람도 봤고요....
큰 돈을 벌려면 공무원되려고 하지 마세요...그냥 가늘고 길게 사는 방편은 됩니다만 큰 돈을
벌려고 하면 말로가 좋지 않습니다.
확고한 공직생활에 대한 결심이 서지 않으면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잃게 되기도 합니다.
공무원이 되시면 청렴함을 당당히 유지할 수 있는 소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더군요...
제가 시작할때만해도 일부(극소수) 선배들은 푼돈(?)에 연연하는 부류들 처럼 행동하더군요
저도 제대하고 복학해서 우연찮은 인연으로 시험을 보게되고 공무원이 되었지만 젊은 피들이
신규직원으로 들어오면서 공무원세계가 많이 깨끗해 지는걸 보면서 20여년이 흘렀습니다.
제가 준비할 때는 과목수도 지금보다 훨씬 많았고 과락방지는 물론 평균 88~90이상을 맞아야
했던걸로 기억되는데 수학도 있었고 국어도 1,2였던가 한문이었던가...아무튼 부담스러웠던거
같아요....지금처럼...
부디 공무원이 되시면 최소한 5년을 연수한다는 결심으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생활인으로서의 공무원 생활을 지속하실겁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그 무엇과 결탁한다거나 거래를 하는 일이 없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신다면 보람도 많이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건투를 빌면서.....공무원이 되려는 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