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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한테 좋은 제품 사주고 싶어요.

ㅇㅇ |2015.11.14 15:47
조회 14,261 |추천 35
아가 낳느라 고생했고 제가 해준건 틈틈히 찾아가 집안일이랑 아이랑 놀아주는 거 밖에 안했는데도 언제나 고맙다고 해주신 새언니가 좋아요. 나이차도 많이 안나 평소에 둘이 있을 때는 언니 동생 하면서 같이 영화도 보러 가고 새언니가 일 있을 때 제가 조카 봐주고 그래요. 조카가 벌써 다섯살이 되어서 어린이집 다니는데 그동안 언니한테 고마움을 담아 돈을 좀 모았어요. 부모님 해외 여행 보내드리고 남은 돈 더 모아서 언니한테 좋은 거 사주고 싶어요. 화장품을 살지 가방을 살지 아니면 조카는 내가 볼테니까 오빠랑 가볍게 제주도 여행이리도 다녀오라고 할까요?? 하지만 날씨도 안좋고 그래서 제주도 여행은 좀 안좋을 거 같기도 하고. 혹시 200~300선에서 언니한테 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그냥 돈으로 주기는 좀 그래서...괜찮으시면 답변 부탁드려요~
추천수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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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0ㅇ|2015.11.14 17:39
저라면 순수하게 새언니만을 위한 선물을 사겠어요. 제가 저희 새언니 아기 낳았을 때, 아기 선물이 아닌 새언니 진주반지를 선물했거든요. 출산선물인데 웬 진주반지냐고 일반적으로 뜬금없다 생각할 수 있지만, 새언니는 다른 누구의 그 어떤 선물보다도 제가 선물한 반지가 고맙고 귀하다고 하더군요. 아이 낳으면서 뭔가 모르게 자기는 없어지고 아기에게만 관심이 쏠리는 것 같고, 왠지 자꾸 우울해지고 하는데, 아가씨가 오직 자기만을 위해 선물한 반지가 너무 고마웠다고. 특히 진주가 가지는 의미가 있다 보니, 더욱 감사하고 뭉클했대요. 게다가 다른 선물들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반지는 두고두고 계속 보게 되고, 볼 때마다 준 사람을 생각하잖아요. 글쓴님의 경우는 보석보다는 루이비통이나 구찌 등 무난하면서도 나이 먹으면서 하나쯤 있으면 좋을 명품 브랜드 가방하고 지갑 세트가 어떨까 싶네요. 프라다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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