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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택배...ㅠㅠ

허허허허.. |2008.09.30 14:27
조회 108,526 |추천 0

오늘 아침 저는 친구가 부탁한 택배를 보내기위해....

 

엄마의 붕붕이를타고 동네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사람들이 아침이여도 정말 많더라구요 ㅎㅎ

 

번호표를 뽑고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 박스를 올려놓았는데 .. 그 박스 양면에는

 

'사랑보내요 = 사랑 받아요 = 기다림도 사랑입니다 . ' 라는 문구와 함께 있었지요..

 

군대에 있는 남자친구한테 보내냐는 눈빛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ㅠㅠ

 

왠지 모를 그 민망함에 ㅋㅋ 저혼자 얼굴을 붉히고 거스름돈 4500원을 받은 뒤

 

후다다닥 !! 바로 문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문은 자동문이였습니다.. .. 고칠때가 됬는지 .. 인식이 늦더라구요..

 

문이 안열리길래 서있는데 제가 돈을 정리하는사이

 

손에 들렸던 동전은 또르르르르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민망함에 언넝 주어서 다시 문앞에 섰는데..

 

인식 늦은 문은 빨리 열생각을 안하고... ㅠㅠ

 

혼자 또 얼굴 빨게 진 채로 후다다닥

 

엄마  차를 향해 가던 중. .....

 

손을 보았습니다...ㅠㅠ

 

분명 4500원이 있어야할 손에 .. 5000원이라는 돈이... 있었습니다 ..ㅠㅠ

 

500원 짜리가 두개.....................

 

저는 그때서야 .. 하나 둘씩 머리 속에 떠올랐습니다..

 

네에.....ㅠㅠ

 

옆에 계셨던 한 아저씨가 .. 움찔 하셨었지요..ㅠ

 

돈이 떨어졌을때 .ㅠㅠ

 

그 분의 돈이였었나 봅니다..ㅠㅠ

 

휴우..ㅠㅠㅠ

 

혹시라도 나쁜 분이였다면 .. 전 ..

 

욕을 먹었겠죠..ㅠㅠ

 

죄송해요 -아저씨 ㅠㅠ

 

두려움에 .. 민망함에...다시 가질 못했습니다 ;; 허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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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아저씨|2008.10.02 08:10
난 돈 흘렸을 뿐이고.... 넌 내돈 갔고 튀었고.... 난 그 자리에서 똥 샀고....
베플네이트온|2008.10.02 12:15
리플은 달고싶은데 뭐라써야될찌모르겟다 그냥 이글읽은걸 후회할뿐이다...
베플|2008.10.02 20:32
난 그랬다? 집착이 심한편은 아닌데 그냥 빼빼로가 먹고싶어서 빼빼로샀는데 껌도 먹고싶은거야 근데 돈이모잘른거야 그래서 그냥 빼뺴로만 사고나왔는데 껌이 먹고싶은거야. 그래서 친구한테 " 나 껌먹고싶어 " 이랬더니 친구가 " 니 손에 있잖아 " ........ 난 결코 훔칠려던게 아니였어 미련을 못버리고 손에 움켜지고 나온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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