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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근처로 이사가는게 미친짓일까요

rkteoa |2015.11.17 15:34
조회 7,314 |추천 2

 

 

 

 

 

 

 

남편이 어려서부터 애정결핍이 좀 있어서 가족관계에 있어서는 예민하고 상처도 많이 받습니다.

 

누나 셋에 형이 하나 있는 집 막내고, 홀로 학생일때부터 서울에서 따로 떨어져 살아서 그런지

 

가족을 많이 그리워하고 애듯하게 생각하면서도 어색해하고 불편해하는게 있거든요.


그래도 가족을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라 무슨 일 있을때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가서

 

가족들 보고 하는데도 시댁에서는 냉정하다느니 차갑고 어려서부터 날카로운 면이 있었다느니

 

오래 떨어져 살아서 마냥 편하지 못한걸 가지고 자꾸 언급하면서 남편을 속상하게 하네요.

 

 


시댁가서 그런 말 듣고 집에 돌아오면 남편이 가끔은 울 때도 있어서 제가 다 속상할 지경이에요.

 


경상도 분들이라 말하는게 좀 세고 직설적이라 그렇지 본심이 그러신건 아닐거라고 위로해도

 


솔직히 옆에서 제가 느끼기에도 시댁식구들이 남편 빼고 살가운 그런게 있긴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생각하고 있는게, 그냥 차라리 부산으로 내려가서 시댁하고 가까이 살면 나아지려나

 

하는건데........

 


솔직히 시댁하고 가깝게 지내는게 저한테는 어마어마한 결심이 필요한지라

 


생각만 하고 남편에게는 입도 뻥긋 못하고 있네요.

 


저 미친짓 하는 걸까요?ㅠㅠㅠㅠㅠㅠ

추천수2
반대수27
베플|2015.11.17 16:19
가족이라는 게 아무리 혈연이간이여도 어릴때 추억이 쌓여서 유대감이 생기는거지 어른되서 내 가정 생기고 어느정도 계산적이 된 상태에서 함께하기만 한다고 유대감이 생기는게 아니에요. 그냥 아이 낳고 남편이 아이하고 마누라하고 셋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느끼면 다 해결될 일이니까 무덤파는 짓 하지 마세요 제발. 제가 다 안타깝네요
베플ㅇㅇ|2015.11.17 16:50
그 애정결핍을 지금 가정에서 채우세요, 시댁에서 채우려고 하지말고
베플ㅇㅅㅇ|2015.11.17 16:08
부대껴서 사이좋아질꺼면 이세상에 시댁은 멀수록 좋다는 말이 처음부터 없었겠죠.. 신랑이 어떻게 하고싶은지 신랑만 다독여주세요 님은 그래도 가족이니까 잘지내야한다는 생각하시는것같은데 오히려 가까운게 독일수있어요.. 가족관계 문제없이 살아온사람은 이해못하는게 있어요 저도 30년간 같이 부대끼고살아온 엄마한테 얼마나 상처많이 받았는지 몰라요 누구한테 털어놔도 그래도 엄만데 그딴소리 들으면 진짜 죽고싶어요 그리고 님남편이 어려워야 그 며느리대하는것도 어려운법인데 님남편 왕따시키는데 님이라고 틀릴까요 괜히 오지랖떨지마시고 그냥 멀리계세요... 솔직히 남편이 그러자고해도 미칠것같은데.. 착한며느리 여기계시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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