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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 자퇴생이면 뭐가 문제인가요

댓부작 |2015.11.24 20:50
조회 743 |추천 0

안녕하세요. 16살 여학생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가장 객관적으로 말씀을 해주실 것 같아서 여기에 올려요..

 

자퇴생에 대한 사회 인식은 어떤가요?

저는 중1까지만 학교를 다니고 중3 때 자퇴를 했어요. 실제로 중학교를 1년 밖에 다니지 않았지만 일단 서류 상으로는 중3 때 자퇴를 했다고 나와있어요. 유예 기간을 오래 거치고 막 엄청 복잡하게 해서..

이제 곧 제 또래 학생들은 모두 고등학교에 원서를 넣을 때쯤이라서 마음이 좀 착잡?한 비슷한 감정이 느껴져요. 자퇴를 했다는 것을 후회한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는 것 같은데 뭔가 아쉽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런저런 감정들이 느껴져요..

중1 밖에 안다녀서 친구는 단 한명 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걔를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 만날까말까에요.. 자퇴를 하고나서 부터 만나는 사람들은 가족이랑 교회 사람들 밖에 없네요. 일주일에 한번 교회를 가는 것 외에는 외출을 일년에 5번 미만 하는 것 같아요.

저 같은 애들은 나중에 사회에 나가면 어떤 취급을 받나요? 많은 글들을 봤는데 그냥 완전 루저 취급을 받는다는 사람들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요즘은 편견이 없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지금은 친구가 아니지만 예전에 친구였던 애들은 '넌 참 속도 없다' '네 부모님을 좀 생각해' 막 이런식으로 말을 했었어요. 제가 좀 많이 등골브레이커 같은 아이였거든요.. 저는 그때도 지금도 막 튀는걸 좋아해서 옷도 애들이랑 다르게 엄청 비싼 아가씨 브랜드(애들 브랜드면 무조건 안입었었어요..) 입고 명품만 들려고 하고 막 그랬거든요.. 그냥 정말 싸가지 라고 생각하면 될 그런 아이였어요.. 남들이 보기에 많이 한심했을까요?

 

어른들이나 사회에서는 자퇴생에 대한 인식이 어떤가요? 정말 솔직하게 객관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또 정말 궁금한게 학창시절 추억과 친구가 정말 그렇게 중요하나요? 태클 같은건 아닌데 아직까지는 그게 이해가 안되서요.. 학창시절 추억이 없으면 쓸쓸한가요? 저는 아직까지는 후회를 한적이 없는 것 같은데 나중에 컸을 때 후회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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