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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빼달래서 이사통보했더니 왜 이리 빨리 빼냐는 집주인..

나도집살거... |2015.11.25 01:54
조회 49,689 |추천 44
짜증도 나고 내용도 긴지라 편하게 음슴체 할께요 ㅠㅠ 양해부탁
이 깊은곳에서 올라오는 짜증을 글로 푸네요 ㅠㅠ
더불어 집주인 분이 왔을때 괜한 시비에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할지 여쭙고 싶어요 이쪽이 제일 활성화 된 카테고리인거 같아 방탈했어요 죄송해요

올해 34살 동갑부부 9살 7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줌마임 신혼부부전세임대라는 제도로(우리가 집을 구하면 주공과 집주인이 전세계약후 우리에게 임대주고 월임대료를 내는 방식 혹시 모르시는 분 있을까 설명드립니다) 산지 내년 1월이면 6년 꽉 채움
이사오고 1년정도 되었을때인가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수리 말하려고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더니 없는 번호로 나옴
뭐지? 싶었지만 전화번호가 바뀌었는데 연락을 안줬나보다 생각.
어린아이 둘이 있어서 목욕도 해야하고 춥고 해서 일단 저희 돈으로 수리함
보일러가 노후되다보니 1년에 두세번은 고장남.
계속 자비로 고치는 것도 부담이고, 집이 노후되다보니 수도관 터지고 전기 안정기 전부 나가고 변기 고장나고 세면대 트랩은 삭아서 빠지고 거실방충망은 들어온지 얼마안되 뿅 하고 터졌음 집주인하고 연락이 안되니 꼭 필요한 것만 우리가 고침
첫번째 재계약은 자동으로 연장이였나...그랬고
두번째 재계약때는 주공에서 임대인하고 연락이 꼭 닿아야 한다고 했음
재계약 날짜도 다가오고 해서 계약서에 있는 집주인 주소로 편지를 씀 . 헉..근데 반송됨

집주인과 연락을 닿도록 이런방법, 저런 방법 알아보다가 등기부등본 열람
원래 집주인이 사망해서 그 아버지에게 상속이 된걸 알게됨
편지씀.그렇게 연락이 되었고, 새집주인분이 연세가 많음
보일러 수리 말씀드리는데 며느리랑 통화하라고 해서 며느리하고 통화함
며느리는 그런건 세입자가 하는거 아니냐고 자기는 전세살때 다 자기들이 고쳤다고 --;;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기존 시설물이 노후되서 수리하는건데 집주인분이 해주시는게 맞다고 좋게 좋게 말씀드림.
1년뒤에 또 고장. 이번에는 리모콘트롤러까지 교체해야해서 20만원 가까이 나와서 집주인할아버지께 전화드렸더니
신축인데 왜 그렇게 자주 고장나냐고 ㅡㅡ;;(2002년 시공인가 그런데..ㅠㅠ)

또 며느님이랑 통화하래서 또 통화. 영수증 등기로 보내달래서 영수증 등기로 보내드림.
그 이후에도 두번인가 더 고장남.
이 노무 보일러... 그냥 여기서 오래 살기도 했고 자꾸 보일러 고쳐달라고 하면 나가라고 할까봐 그냥 우리가 고침.
그러다가 올 여름 집 매매로 내놨다고 함. 계약기간 언제 끝나냐고 물으심.
왠만하면 전세끼고 매매하겠다더니 집보러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 우리는 이사 언제나가냐고 물음 ^^;;;
전세 끼고 집 매매로 얘기한건 맞는지 이래서는 우리는 갈곳 없겠다고 생각이 듬.

신랑한테 전세금 올려드린다고 말씀드리라고 했음. 신랑이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함.
그럼 뭐가 문제냐고 하니 집주인이 죽은아들 생각나서 찜찜해서 파는거라고 했다고 함.
먼저 간 자식 생각이 계속 나서 매매하는구나 싶어서 마음이 좀 짠해짐.
주말에는 밖에도 못나가고 집보러 오는 사람들 집 보여주게 됨.
집 매매가 안되었으니 우리는 다른집도 볼수도 없음. 없는 전세물건이 나와서 집을 봐도 계약을 못함.
그러다가 며느리한테 전화가 옴. 집 좀 볼수 있냐고 물음. 자기남편이 아는 부동산에서 집 보러 갈꺼라고 함.
아버님이 매매안되면 월세로 돌린다고 했다고 함.
처음 집주인이 의뢰한 부동산이랑 통화. 부동산에서 내용을 모르고 집주인이랑 통화. 집주인이 화냈다고 함.
1억 7천짜리 집을 1억 5천에 내놨다고 뭐라고 했다고 함. 1억 5천에 매매한다고 해놓으셨던 분이 ㅠㅠ
(이 집 시세 1억 3천...근처 엘리베이터 있는 더 큰 평수 빌라가 1억 7천)
그렇게 해서 안팔리면 2000만원에 월 55만원으로 월세 내놓을거라고 했다고 함.

며칠 기다리다가 신랑이 며느리랑 통화함
1월이 재계약인데 만약에 2월 3월 이때 집이 빠지면 신혼부부전세임대 특징상 연장횟수 1회를 써버린게 되서
우리는 2년 가까운 시간이 날아간다. 집 매매 되고나서 갑작스럽게 집 알아보면 저희가 바로 갈수 있는 집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집을 지금 알아보고 싶어도 그 이후에 별다른 말씀이 없어서 집을 알아보기도 애매한데 혹시 보증금 올리고 9천에 월 20만원 반전세로 어떠냐고 물어봄. 보증금 높은게 부담스럽다고 함. 보증금은 다 빚이라고 했음.
그럼 이사갈 집 알아보면 보증금 빼주실수 있냐니까 아버님(집주인할아버지)이랑 통화하고 말해준다더니 그렇게 하라고 했음.

그날부터 열심히 집을 알아봄. 그런데 LH신전임은 모두 거부..전세도 없거니와 집값 미쳤음. ㅠㅠ
월세,전세 닥치는 데로 이 부근에 나온곳은 다 봄. (애 학교때문에 전학을 피하기 위해...) 그러다 매매를 하게 됨.
급매로 나온거라 계약금부터 걸기 위해 집주인 할머니랑 통화 2천만원 넣어준다는거 우리 부담금 1850만원만 넣어주시면 된다고
말씀드림. 나머지는 나중에 주공에 넣으시는거라고 나 나름 친절이 뚝뚝 묻어나게 설명드림.
그리고 며칠뒤에 며느리한테 전화가 옴. 언제 집을 빼냐고 물음. 공사하려고 물어본다기에 12월 5일쯤이라고 말씀드림.
알았다고 하고 전화끊음. 이삿짐 센터 견적뽑으니 손없는 날이 12월 1일이라기에 계약하고

신랑이 집주인할머니와 통화.12월 1일에 이사하게 되었다고 말씀드림.
넣어야 할 계좌번호 문자로 넣어주고 일요일에 집보러 아들을 보내겠다고 함. 근데 통화 끝무렵에 일단 600만원 빼고 넣겠다고 함. 신랑이 듣기에 응? 싶어서 다시 여쭤보니 명확히 말씀이 없기도 했고 어차피 아들 온다고 하니 그때 얘기해야겠다 생각해서
그냥 끊었다고 함. 집주인할머니랑 통화 후 1시간 뒤에 집주인부부의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고 함.

아직 집이 빠지지도 않았는데 왜이렇게 빨리 보증금을 달라고 하냐고 함.ㅡㅡ;;
그리고 부동산에서 집을 보여달래는데 왜 열쇠 안줘서 집을 못보여주다보니 매매가 안된거라고 우리 탓.
집 안보여준것도 아니고 전화오면 6시 이후에 전화하고 언제든 오라고 했다고 했고,
주말에는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 보러 오는 사람들 맞이 했다고 말함.
집 내놓으면 세입자는 집 비밀번호 무조건 알려줘야 하는거임?
그러니까 갑자기 다른얘기 집 매매 안되었는데 보증금을 갑자기 그렇게 빨리 빼달라고 하면
노인네들이 돈이 어딨어서 그 큰돈이 나겠냐고 함.
그때 분명히 통화한 내용이고, 저희도 이사가는것보다야 여기서 더 사는게 나아서 보증금 올려주고, 반전세도 말씀드렸는데
싫다고 하셨다 했음. 아들은 처음 듣는 내용이라고 함.--;;;
자기 와이프한테 맡겼더니 일이 이상하게 되었다고 함.
아버님하고 통화하고 다시 전화한다고 함......

아...글재주가 없고 넔두리하듯이 쓰다보니 엉망인거 같네요...
일요일에 온다는데 집 보고 괜히 트집 잡는건 아닌지 걱정되요. 집주인이 4명인거 같아요...ㅠㅠ 문 시트지 너덜거려서 문 열고닫을때마다 펄럭이는데 그걸로 뭐라할거 같고 세면대트랩은 안고치고 계속 쓰고 있었거든요 이게 삭아서 빠지면서 분리가 되서 세면대 전체를 갈아야할거 같더라고요 집주인들 와서 이거 저거 트집 잡으면 뭐라고 얘기해야하나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리고 있어요 집없으니까 정말 서럽네요ㅜㅜ

추천수44
반대수6
베플ㅡㅡ|2015.11.25 02:23
뭐라고하긴요고쳐달라고몇번을말했는데말도없었고집명의자가바뀌고나서도연락처도없어서겨우연락된거라고그러세요들어온지얼마안되서고장난거고말을해도안해줘서우리가불편하게살았다구요그리고담부터는녹음을하시던지문자로하세요지들이한말못바꾸게요
베플ㅎㅎㅎ|2015.11.25 10:18
그 사람들 사정 봐줄 필요 없음. 보증금 안돌려주면 내용증명 보내구요. 보일러 고친거도 다 영슈증 보내삼 ㅋㅋㅋㅋ 배관터진거 전부. 집도 보여줄 의무 없어요 ㅋㅋㅋ 법적으로 ㅋㅋ 나도 착한 세입자 해봣는데 집주인 노인네랑 대판 싸우고 이제 꼰대가 집주인이면 집 안들어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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