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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바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ㅎㅎ |2015.11.26 17:40
조회 1,850 |추천 1

아 정말 제 얘기는 아니구요.

들은이야기 인데, 제가 보기엔 여자쪽에서 잘했다 였거든요

그런데 보통은 그렇다고 맞바람을 피냐 여자가 더 나쁘다. 라는 의견이 있어서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결혼한지 10년된 부부가 있었다.

여자는 25살 남자는 33살에 결혼했고

아내는 전업주부로 딸 둘을 키우고

남편는 사업가로 돈을 잘 벌어다 주는 편이였다.

아내가 사고싶다는 것은 거의 다 사주었으나

바쁜관계로 여행 등 여가는 잘 즐기지 못했고

대신 남편은 육아와 집안일들을 잘 도와주었다고 한다

아내는 이렇다할 취미하나없는 집순이였고

남편은 사업을하니 이래저래 억지로라도 취미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하고 교류를 했다고 한다.

 

그렇게 무탈하게 10년이 되어가는 어느날

아내는 남편이 이제 막 20살 된 어린여자와 바람을 핀 사실을 알게 된다.

아내는 누가봐도 20대 후반정도밖에 보이지 않는 외모에

어딜가도 주목받을만큼 예쁜 얼굴이였고, 자기관리에 철저했다.

남편이 사업상 접대하는 자리정도는..어쩔 수 없다 생각한적은 있었어도

연애하듯이 바람을 필거라고는 절대 생각 못했었단다.

그래서 배신감이 더 들었다고 한다.

 

남편은 지친 생활속에서 뭔갈 같이 공유하고 느낌이 통해서

핀 바람이였다고 순순히 자백을 했고, 곧 정리를 했다.

아내는 자존심이 상했다. 차라리 어려서라고 했으면 좋았으련만

느낌이 통하고 말이 통해서 좋았다니.. 그게 더 싫었단다.

하지만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딸들을 생각하니 이혼은 차마 할 수가 없어서

용서해주고 살기로 했다.

그 후로 반년동안 아내는 남편에게 이전일에 대해 단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고

자신조차 생각하지 않고 지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아내가 다니던 골프연습장에서 친분이 있던 남자가 적극적으로 대쉬하기 시작했다.

아내가 가끔 느끼던 시선(남자가 자주 바라봤다고 함)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냥 착각이라고 하고 넘겼다고 한다.

그 남자가 유부녀임을 알고도 대쉬한 이유는 (남자말로는)

몇년을 넘게 봐왔는데, 최근 표정이 너무 슬퍼보여서 뭐라도 위로하고 싶었더란다.

여기서 남자가 진심이든 그냥 유부녀니 쿨하게 만나고 싶었든 그건 상관이 없다.

그런데

아내가 마음이 흔들렸다.

아이들의 엄마로써 대하는 남편과, 오롯이 여자로써만 자길 대해주는 남자가 비교가 됐다.

사실, 표정하나만으로 아내가 얼마나 큰 절망감에 빠져있엇는지 알수있었다고 하니,

여자에겐 엄청난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결국 둘은 불륜에 빠졌고, 골프장에 같이 다니는 사람의 제보로 남편에게도 이 사실이 알려졌다.

 

남편은 자신도 잘못한게 있으니 돌아오라는 입장이고

아내는 그 남자와 떠나겠다는 입장이다.

 

아내는 배신당했을때의 그 상처를 잊을수가 없는데

그 상처를 내가 당신에게 똑같이 주었으니, 서로 어떻게 살 수 있겠냐고

나는 당신이 죽이고 싶을만큼 싫었다.

그리고 당신도 나를 죽이고 싶을만큼 싫지 않겠느냐..

 

 

대충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무식단순해서 받은만큼 되돌려주자 주의라

아내가 잘못했다고 생각 전혀 안하거든요.

둘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도 맞지만.

남편이 안했더라면. 아내도 안했을 수 있었던 일이라서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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