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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사유 증빙자료 요구하니 기분나쁘다네요

어이무 |2015.11.27 09:49
조회 56,654 |추천 140

이전에,

한달 4번가량 지각하는 워킹맘에 대한 글(http://pann.nate.com/talk/328951499)을 올린 사람입니다.

 

대댓글을 달진 않았지만

많은 댓글들을 보고

역시 증빙자료를 요구하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겠구나라는 생각에

팀장님께 보고드렸습니다.

 

기나긴(?) 설득끝에

다음부턴 병원 영수증을 가져오게끔 하라고 하셔서

기뻐하고있었습니다. (이게 그렇게도 기뻐할일인가.. 너무도 당연한일인데..;;;)

 

그리고 월요일이 다가왔습니다. ㅎㅎ

역시나(?) 카톡으로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들렀다가 오겠다는군요;;;;;;

 

그래서

아이가 아프니 걱정이 많으시겠다

힘드시겠지만 잘 돌봐주시고 병원다녀오면 영수증 좀 첨부해서 주세요

라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카톡을 읽긴했지만 답장은 없더군요.

 

보통 병원다녀온다고하면 10시반쯤에는 사무실에 도착했는데

그날은 11시가 되도록 연락도 없고 오지도 않더라구요?

팀장님도 안계시고 저랑 직원1만 있었습니다.

 

11시 조금 넘어서 다시 카톡을 보냈습니다.

늦으시냐구요..

(실제뜻 : 늦으면 늦는다고 말을해야지 연락 하나없이 지금까지 안오고 머함??)

 

그랬더니

사람이 많아서 오래걸린다곸ㅋㅋㅋㅋㅋㅋ

 

아니 애가 아파서 그렇게 걱정이신분이

병원 문열기전에 미리 가서 1번이나 2번으로 진료받아야지

대체 몇시에 갔길래 11시반이 되도록 진료도 못받고 대기중...하아..;;;;;

 

점심때도 연락이 없어 물어보니

의사가 이것도해보고 저것도 해본다고 대기중...;;;

 

늦으면 그냥 밥먹고 오라고했더니 알았다고함. -_-

 

1시쯤에는 검사결과 폐렴 + 폐에 물이찼다고 톡으로 통보가 왔는데

의사가 입원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했고 자기가 같이 있어줘야한다고하네요

(저 증상에 입원안해도 되나 모르겠지만 그냥 믿음)

 

그래서 팀장님 보고드리고 하루 그냥 쉬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또 30분 지각해서

저한테는 처방전을 휙 주고 다짜고짜 팀장님실로 들어가네요

 

처방전은 약 이름밖에 없는데 그걸 왜주지..;;;

근데 처방전봐도 감기기운에 대한 내용만..ㅡㅡㅋ

 

아무튼 팀장님실에서 나오더니

다시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팀장님의 호출..;;

들어가보니

 

자기는 애가 아파서 걱정이었는데

왜 평소엔 아무말도 없다가 갑자기 영수증을 가져오라고했냐

기분이 너무 나쁘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팀장님이

아무리 작은 구멍가게라도 조직사회에서

증빙서류 제출은 본인이 알아서 제출하는거다. 그리고 그게 당연한거다.

당연한걸 제출하라고 하는것에 왜 기분이 나쁘냐

회사에서 제출하라고 할때까지 제출하지 않았던 본인탓은 생각하지 않는거냐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워킹맘이

본인은 지금 매우 기분이 나쁘고 지금 애가 아프니까 한달정도는 애를 봐야겠다면서

한달의 시간을 달라고 했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장님이 그건 말도 안되고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오후출근으로만 가능한지를 통보해주겠다.

그리고 오전근무는 급여에서 공제하겠다 했더니

그럼 상의해보고 다시 연락주겠다고했답니다.

 

어쨌든

결론은 오늘까지 일주일 쉬는것으로 일단락되긴 했는데

이거 무슨 상전을 모시고 일하는것도아니고

진짜 막장드라마 한편을 찍고있는것 같네요 ㅋㅋㅋ

 

대체 무슨생각으로 저리 배짱일까요?

본인 없다고 회사가 안돌아가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

 

 

 

추천수140
반대수3
베플워킹맘|2015.11.27 13:16
주말에 여행갔다가 일요일 저녁에 올라가려는데 남편이 내일 오전에 올라가자고한다. 내가 출근은 어떻게하고 그렇게하냐고하니 또 병원 핑계대면 되지 않냐고한다. 지금껏 아무도 뭐라하지는 않았으니 한번 더 써먹기로 하고 월욜아침 카톡을 보냈다. 헉! 그런데 영수증을 가져오랜다. -_- 부리나케 올라와서 말짱한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역시 늦게오니까 줄이 밀려있다. 11시가 넘었다. 뭔가 다른 핑계를 대야하는데 왜이리 늦냐는 카톡이 온다. 일단 의사가 여러검사를 받아야한다고해서 늦는다고 답톡을 했다. 아이한테는 미안했지만 폐렴이라고 둘러댔다. 영수증은 꼴랑 3000원만 찍히기에 그냥 처방전을 갖다주고 팀장한테 가서 따지듯 말했다. 우리나라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나라니까.. 하지만 잘 안먹힌다. 일단 애가 아프다고했으니 조금이라도 쉰다고 해야겠다. 물론 급여에서 공제가 된다고하면 큰일이다. 일주일만 아이 돌봐주겠다고는 했는데 점점 게을러진다. 일주일 딩가딩가 노니까 한달을 쉬고싶다. 어디 쉬면서 돈주는곳 없나? ㅋㅋㅋㅋㅋㅋ
베플ㅋㅋ|2015.11.27 09:52
저 여자 고단수로 판단됨. 자기가 자발적으로 퇴사하면 실업급여 못받으니까 저런식으로 배짱부려서 회사가 짜른것으로해서 실업급여 받으려는 심산임.
베플ㅡㅡ|2015.11.27 21:11
뭔일하는화사에요? 나같음 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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