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애인이 있어도
그 애인을 아무리 사랑( 그 의미는 누구도 정의 내릴 수 없는)했다 해도
낯선 환경에서 불쑥 대쉬하는 매력이 통통튀는 여자.
혹은 익숙한 환경이라도 마음 저 바깥 끝에서부터 서서히 다가오는 여자.
피하기는 힘들다.
마음은 변할 수 있다.
당연히 마음이라는것이 형태화 되어 있지 않기에 변할 수 있다.
심지어 형태화 된 결혼에서도 변할 수 있다.
다만, 가기전에 두 번 세 번 생각하라.
지금 사람과의 처음을.
새로운 사람과의 느낌을 잘 생각해보고
지금 사람과의 처음도 새로운 사람과의 처음과 비슷 하다면
깨달아라. 어짜피 새로운 사람도 지금 사람 처럼 될 것임을.
하지만, 십중육칠은 선택하겠지. 새로움을.
그렇다면 , 확실하게 끊어라.
정말로 단발마에 그녀의 뒷통수에 전기가 통하도록
조금도 착한 모습 보이지 말고 귓싸대기를 날리는 심정
으로.
그래야 새로운 사람과의 잘못됨으로 인해 다시 돌아가
고 싶은 생각을 막을 수 있다.
어줍잖게 친절을 빙자한 배려를 보인다면
그때부터는 인생 지저분해지는거다.
첫째, 그녀는 날 아직 잊지 않은 건 아닐까. 이딴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가 술처먹고 새벽3시에 전화 했다가
그녀의 새 남자친구와 통화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둘째, 어찌어찌 다시 만나게 되어도 또 다시 온다. 반드시
온다. 지겹던 그녀 모습이 반드시 오게 되어 있다.
셋째, 그녀에게 듣게 될 수도 있다.
'너도 그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