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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이혼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2015.12.14 14:42
조회 2,408 |추천 6

안녕하세요 이런곳에 글을 처음 남겨 보네요

 

저는 결혼생활을 시작한지 2년째 되는 여자 입니다.

 

남편은 대형병원 의사이고 , 선을 봐서 결혼했습니다.

 

별다른 탈 없이 조건도 잘맞고 , 외적인면 내적인면 모두

괜찮아서 왜 결혼을 하지 않았을까 의아한 적도 있었지만

 

그냥 제 짝이 되려고 그랬나보다 하고

그렇게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을 하고나서 부터는 느껴진

보이지 않는 벽이 있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려고 해도 잘 안되고

관계가 좁혀 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어색한 사이 , 정말 소개로 만나

의무적으로 사는것 같은 느낌이 었는데

 

그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얼마전 남편이 술을 진탕 먹고와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여자를 봤다고 심장이 터질거같다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학창시절때부터 서로 좋아했고

그여자는 몸이 아파 치료를 받고

서로 살기에 바빠 연락이 끊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그여자가 자기 병원에 왔답니다

보는 순간 시간이 멈춘듯 했데요

눈물부터 고이더랍니다

 

자기는 한번도 잊은적이 없다고 하네요

늘 그여자를 마음에 품고 찾았지만

찾을수가 없어서 그냥 그렇게 지냈다네요

 

돌연 사라져버린 그여자를 늘 기다리기엔

너무나 지쳤던 참에 선이 들어와

결혼을 했다고 하네요

 

그런여자가 자기 눈앞에 왔답니다

 

그여자를 다시 놓칠 자신이 없다네요

꼭 잡아서 자기 옆에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답니다

 

놓아주는게 맞겠죠

저도 저를 그렇게 끔찍하게 사랑하는 사람과

일생을 보내는게 맞겠죠

 

서로 깊은 감정은 없었기에

그사람이 저를 배신했다는 생각도 들지 않네요

그냥 그누군가에게 그토록 사랑받는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지 비도 오고 우울해져서 글을 남겨 봅니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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