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9세 직장인입니다ㅎㅎㅎ
저에게는 만난지 1년이 조금 넘은 두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지는 얼마 안돼도 장래를 약속할만큼 믿음직스러운 남자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의 만남을 제 지인들은 모두 반대합니다ㅠ 그 이유가 다름이 아니라 얼굴때문인데요....
저도 뛰어난 미모는 아니지만 사실 남자친구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조금 많이 못생긴 편입니다ㅠㅠㅠ 걸어 다니다가 미녀와 야수라는 말만 천번은 더 들은 것같아요 제가 여자치고는 168정도로 키가 조금 큰 편이고 사실 남자친구는 자기가 178이라고 귀여운 거짓말을 하고있지만ㅎ 오빠는 172정도 돼보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밤에 길거리에서 오빠가 스킨십을 시도하려해서 제가 장난으로 한번 튕기면서 하지말라고 했는데 그걸 모르는 남자 두 분이 성추행으로 오해하셔서 도와주려 오기도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남자친구의 외모때문에 빚어진 오해도 많습니다ㅠ게다가 오빠가 힙합을 좀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 옷도 약간 힙합스타일(?)로 입고 길거리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프리스타일 랩도 합니다 ㅋㅋㅋ제 눈에는 웃기기만 한데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신지 좋지만은 않은 시선이 느껴질 때도 있더라구요..
한 달 전쯤부터 결혼을 마음먹고 저희 가족과 식사 자리를 마련했는데 부모님 표정이 정말 가관이더라고요ㅡㅡ오빠도 되게 난처해보이는 표정짓는게 보였고....나중에야 부모님이 말씀하셨는데 얼굴이 못생긴 것보다 인상이 안좋아서 문제라는 군요ㅠ 심지어 엄마 친구분은 사진보고 범죄자상이라고까지 하셨다네요...; 여동생도 아기는 어떡할꺼냐고 물어보고ㅜ
아무튼 살면서 얼굴이 그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지 결시친 분들한테 물어보고 싶네요 진짜 친동생처럼 조언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