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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말말말

|2015.12.16 17:35
조회 2,825 |추천 3
결혼한지 1년이 좀 넘어가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던한 성격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결혼하고보니 속이 썩는일이 생기네요
시어머니가 보기엔 참 밝으시고 잘 웃으시고~ 
남들앞에선 며느님 며느님 하시면서 좋으신 분이에요.
근데... 저녁을 먹는자리에서 시간이 좀 길어지면, 아들자랑이 시작이 됩니다.
그정도야... 그래 엄마가 당연히 자기 아들이 제일 잘난줄 알겠지 하면서
맞다고 맞장구도 쳐드리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예전에 소개팅, 선본 얘기들을 꺼내면서
그 여자들은 학교선생님에 대기업 회사에 조건이 조았었는데...라면서 끝을 맺습니다.
심지어 저를 반대했었다고도 얘기하시구요; 
그럼 결혼준비할때 반대를 하시거나 하시지~ 왜 이제와서 이러쿵 저러쿵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처음엔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자리자체가 다운된 분위기도 아니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지나가는 말이라 생각했는데 계속해서 들으니 점점 짜증이 솟구치네요
남편이 감기라도 걸리면 저한테 전화해서 왜 감기에 걸렸냐고 하시는분이에요
참고로 저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구요, 
많이 벌진 못해도 200+ 매달보너스 30-40정도 벌고있어요
시댁에서 그렇다고 집을 해주시거나, 도움받는일은 전혀 없습니다. 
남편 하나보고 결혼했는데...기운이 빠지네요 
저도 평소에 자주 연락하고 그런성격은 아니지만, 만나야할 자리에서 만날때마다
매번 아들자랑+ 예전선본얘기, 그리고 누가 결혼했는데 (남자) 그남자 참~ 여자 잘만났더라
어디다니고 돈도잘벌고 이런식이네요... 열등감 없이 살았는데 시집와서 열등감이 생길지경이에요
다음에 말나오면 저도 딱 뿌러지게 얘기를 해야할거같은데...
짧고 간결하면서 딱뿌러지게 어떻게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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