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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더니 할머니 같다는 남편..

|2015.12.20 12:48
조회 44,574 |추천 112
속상해서 눈물이 나네요..
휴..
임신한 내내 입덧이 너무 심했어요.
제가 키160인데 임신 5개월때 40키로 안나갔고,
애나오는 그날까지 입덧이 안 떠나서 막달에 46키로 나갔어요.
그래도 고맙게도 3.1키로 정상 체중 아기가 나왔죠.
아기들이 엄마가 안 먹으면 엄마 몸에서 빼간다고 하잖아요.
그래서인지 전 급속도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더라고요.
얼굴살 죄다 빠지고 ㅠㅠ
젖이 잘 안나오고 유두가 너무 아파서 겨우겨우 백일까지만 먹이고 끊었어요.
그러더니 원래 제 나름 자부심인 예뻤던 가슴실종...쪼글쪼글 바람빠진 풍선 ㅠㅠ
아기 키우면서 살찐다는대 전 입덧때 빠진 살이 더 찌지 않았어요.
아기 똥내,토냄새, 모유에서 나는 젖 비릿내, 분유 냄새 전부 몸이 약한 저한테는 식욕을 뚝 떨어지게 하는 요인들이었고, 안 그래도 바쁘소 잠잘 시간조차 없는데 일부로 챙겨먹지도 않았죠.
그러니 지금.. 뭐 그냥 늙었네요..
손목 시큰거리고 .. 그냥 앙상하고 볼품 없고..
남편이 저번에 아무 생각 없이 샤워하고 옷 입는 저보고,
'애낳더니 할머니 같아' 라고..
제가 한바탕 화냈죠.
그럼 관리할수 있게 도와주기라도 했냐고 그런말을 하게!!
지금 가슴 확대 수술 알아보고 있어요 ㅠㅠ
남편놈이 돈이 많이 든다고 싫은 소리 한번 했는데, 제가 눈 부라리고 할머니랑 살기 싫으면 닥치라고 했죠 ㅠㅠ
가슴이 그냥 작아진거면 모를까 너무 쪼글쪼글하고..
한김에 배 튼거 시술도 알아보는 중 ㅠㅠ
슬프네요 ㅠㅠ
어릴때 낳을걸 30대에 낳아서인가 몸이 훅 늙었네요
추천수112
반대수7
베플찹쌀떡|2015.12.20 12:55
고생해서 지 새끼 낳아줬더니 말하는거 봐라 ㅋㅋ 그런 사람은 어디서 구하셨어요 ㅉㅉ
베플염치는밥말...|2015.12.20 13:05
제왕절개해서 출산했더니 신랑이 배에 난 상처보고 징그럽다 라고 해서 저도 상처받았어요
베플훈맘|2015.12.20 18:25
24살에 애낳았는데요 모유수유했더니 가슴이ㅠ 젊었을따 애낳아도 똑같아요ㅠ 처녀적에 친구들이랑 목욕탕가면 몸매이쁘다는말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ㅠ 목욕탕 가본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제자신이 창피해서 못가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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