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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증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2015.12.29 04:47
조회 91,744 |추천 83
안녕하세요

제가 쓰려는 글과 결시친이 틀린 주제인걸 알지만 너무 고민이라 여기 고민을 이야기해봅니다

일단 모바일이라 오타는 이해해 주세요 ㅠㅠ

저는 22살 카는 160에 몸무게 46-8의 여자입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때 70kg까지 살이 쪘었습니다

그 후 특별한 노력없이 자연스럽게 살이 55kg까지 빠졌어요


저는 고등학교때 방황을 했었고 밥을 제때 먹지 못하니 45kg까지 빠졌었습니다

다시 집에 들어오고 규칙적인 밥을 먹으니 53kg까지 다시 쪘어요

고등학생때 우울증을 진단받고 폐쇄병동에 입원했던적이 있고요..

아무튼.. 지금은 대학 잘 다니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

밥을 먹으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배가 부른 느낌을 받으면 살이 찔거같은 느낌을 받고 너무 우울해 집니다
최근 46.1kg까지 빠졌었고 저 스스로도 제가 뚱뚱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기 싫어하고 딱히 필요성도 못느낍니다 . 게으르다고 하면 그럴 수도 있고요

눈뜨자마자 소변 보고 몸무게를 잽니다 46.5kg 이하면 안심을 합니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하면 한끼에 48kg까지도 바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에 대해 심각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바로 토를 합니다....

과식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배부를 정도까지만 먹습니다

예를 들어서 치킨 한조각을 먹고 몸무게를 재서 0.3kg가 증가했으면 바로 토를 해야만 직성이 풀립니다
토를 안하면 미칠것같아요 당장 살이 찔것만같고....

저는 근육형 몸매가 아닌 지방형 몸매입니다 같은 체중의 친구들과도 체형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더 집착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대학을 다니면서도 같이 밥을 먹고 몰래 화장실에서 토를 합니다.....

폭식증 환자들의 특징 중 하나가 손등의 이빨자국이라는 것을 배워서 어떻게는 흉터가 안남게 하려고 입을 크게 벌리고 토를 합니다...

스스로 잘못된 행동인지 알지만 도저히 혼자는 못고칠것 같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이런 행위가 고등학교때 2년정도 지속되었다가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나아졌고 현재는 1년간 지속되고있습니다

현재는 전혀 우울하지 않고 가족들에게 알리기도 두렵습니다
아버지에게 은근히 물어본적이 있는데

돈지...알하는 귀족병이라고 했었거든요....


저는 도저히 혼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극복하신 분이나 조언을 해주실 분은 제발 도움좀 주세요..


제가 말투가 이상한건 술기운을 빌어서 이야기 하기 때문입니다 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술먹고 너무 힘들어서 쓴 글인데 많은분들이 위로와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음.. 저는 초반에는 배터질듯 먹고 토하고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조금만 먹어도 죄책감이 들어서 그것마저 게워내는 거라 폭식증? 거식증? 뭔지 몰라도.. 병원에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이 저 우울증 걸려서 병원다닐때 많이 힘들어하셔서 정신병원가는게 무섭기도 하고

그 당시 의사선생님의 태도가 저에게 공감해 주지 않고 증세나 과거 얘기만 묻는 차가운? 모습이 기억에 남아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먹기 전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포만감이 들면 불안하고 죄책감이 들어요..

막 앉았다가 일어서면 어지럽고 쓰러질것 같은 증상이 있어서 정말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추천수83
반대수15
베플ㅋㅋ|2015.12.29 11:58
우울증으로 폐쇄병동까지 입원했을정도면 심했던건데 그 여파가 남아있는것은 아닌가요? 심리상담받아보시는게 좋을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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