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녁먹고 온다더니 새벽 2시에 왔고 11시 넘어서 부터 전화를 여러번 해도 안받더라고요.
와서 옷 갈아 입는데 니트속에 받쳐입은 와이셔츠 단추가 맨 위부터 어긋나서 잘못 채워져있고
춥다고 양복바지 속에 입은 힛텍 바지는 앞뒤가 바뀌어서 엉덩이 쪽을 앞으로 입고 왔어요.
왜 이러고 입고 오냐니까 처음에는 아침부터 잘못 입었다고 둘러 대더니 추궁끝에 노래방에 갔었고 남자 7명이 도우미 불러서 놀았고 남자들은 다 벗고 놀았다네요.
여기를 데려간 사람이 마흔 넘은 노총각 피엠이라며 남자들은 이런데 갈 수도 있다고 저보고 오버하지 말라네요.
애기 태어난지 몇 달 안되서 밤잠 설쳐가며 애보는 저한테 이게 할 말인지
다 벗고 노는게 끝인지 뭐가 더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 상황에 화내는 제가 오버하는 건가요
저도 직장생활 10년 이상했고 회식하고 늦게 오는거 닥달하거나 이해 못하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남자는 일 때문인거고 그럴 수 있다고 계속 얘기하는 남편은 어째야 하나요? 별로 미안해 하지도 않고 심지어 뻔뻔하네요
다른 아내들은 이런 상황을 이해해주는데 제가 모자라나요?
님들 남편이 이러고 왔다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저는 남편한테 실망도 크고 앞으로 믿고 사는데 지장이 많을거 같네요
댓글에
자작인거 같네 남편이 저렇게 자백할리가 없다고 하지만 단 1%도 거짓없고 가감없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