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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가좀 조언이나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남편 |2016.01.03 15:52
조회 613 |추천 1

악플은 달지 말아 주세요..

 

결혼 8년차 3대 후반 남자 입니다.

8세랑 4세 자녀 둘이 있습니다.

그리고 외벌이 입니다.

 

남자분들 또는 남편을 둔 아내분들 좀 물어봅시다.

아내가 말하는 다른집 남편들은 항상 자상하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애들이랑도 잘 놀아줍니까?

 

솔직히 거짓없이 저도 말씀드릴께요.

 

저는 주6일 근무 이고 항상 퇴근이 늦습니다.

솔직히 체력도 안되서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집에가서 한번씩 쓰레기나 버려주고 주말에 청소기나 돌리는 정도랑 애들과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놀아줍니다.

솔직히 집에오면 다 귀찮습니다. 완전..

 

집사람은 저랑 동갑입니다.

직장은 결혼전에도 거의 다니지 않고 백수상태로 저랑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후 바로 애를 가졌는데 그뒤로 부터 아침밥은 없습니다. 애보고 집안일 때문에 피곤하다고

옷도 안다려 줍니다. (제가 다려입죠) 애보고 집안일 때문에 피곤하다고

아침에 제가 안깨우면 애들 유치원 지각입니다. 안깨어 납니다. 택시타죠.

알람맞춰 일어나라면 못일어 난답니다. 애보는 것 때문에 피곤하다고

몇번를 깨워야 일어나고 늦게 일어나서 애들 빨리 준비 안한다고 족칩니다.

 

저도 처가집에 잘하는거 없습니다.

집사랑은 처가집에서 필요할때 마다 부르면서 아버지가 병원에서 몇년을 입원해

있어도 손수 음식하나 만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빵이나 인스턴트로 끝냈죠....

애보는 것 때문에 피곤하다고.,.빠쁘다고

 

맨날 피곤하고 바쁘다니깐 집에서도 제사, 설, 추석때 음식해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8년동안 단한번도 집에서 명절음식 도와준적 없습니다. 

 

솔직히 저도 불만 많습니다. 쌓인게 많으니 싸우면 막말이 오고 갑니다.

집사람도 같이 막말 합니다.

 

육아 스트레스 있다는거 이해 합니다.

나는 직장스트레스 없는줄 압니까?

 

자기는 쉬고 싶다고 합니다.

나도 쉬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다른집 남편 이야기를 합니다.

아줌마들끼리 모여서 남편자랑하면 자기는 할말도 없다고 합니다.

 

솔직히 나도 좋은말 해주고 싶은데...

내욕심인줄 압니다만.. 애교가 하나도 없습니다. 완전 곰 같습니다.

무둑둑하고 매일 비관적이고 돈 돈 돈 타령만 합니다.

 

뭘 어찌해야 하나요....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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