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하루이틀 일주일 지날땐 사실 이별이 실감도 안나고 그냥 항상 붙어있고 챙겨주던 사람이 없으니까 무엇보다 매일 카톡문자전화하던 사람이 없으니까 허전하고 힘들면 주변사람들한테 하소연해도 처음이니까 얼마안됬으니까 위로도 받고 상담도 들어주고 이래저래 의지되는 사람이 있고 헤어진지 얼마안됬을땐 상대한테 실수로 연락하거나 보고싶다고 찾아가도 그사람도 헤어진지 얼마안됬으니 받아라도 주잖아요
근데 헤어지고 몇주지나면 이제나도 매일 밥도못먹고 울고불고 하는시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하루종일 그사람생각에 추억투성이고 무지 힘든건 같은데 이제 상담해주던 친구들도 조금 귀찮아하는것도 느껴져서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고 그날할일 아무것도 못하고 마냥 넋놓고 있기엔 세상은 아무렇지않다는듯이 바쁘게 흘러만 가고 ..
나없이 이젠 잘만 지내는 상대방한테 연락할수조차없고
그냥 모든걸 이제 나 혼자 견뎌나가야 하는게 제일 힘든거같아요
언젠간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고 잊혀질거란걸 너무 잘알기에 그게 더 서럽고
모든게 무기력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