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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좀 봐주세요..ㅠㅠ

진짜힘듬 |2016.02.11 11:14
조회 246 |추천 1
방탈 너무 죄송합니다.
결시친에 올려야 조언을 많이 얻을 수 있을거 같아 방탈했습니다. 결국 일개 알바생의 고민거리 이겠지만..
저에겐 추억과 애정이 있는곳이기에 너무나 고민입니다 ㅠㅠ 조언좀 부탁드로요..


술집에서 서빙알바하고 있습니다.
일한지는 2년 반 넘어가고 점장님도 주방이모님들도 다 좋으셔서 계속 일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올 해가 되면서 가게사장이 바뀌었고..
처음엔 지금 시스템이 너무 좋다며 건드릴게 없다더니
한달이 지난 지금.. 저희 술집은 프랜차이즈라 본사가 있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기본안주가 있는데 그게 저희 브랜드의 자랑거리이기도 하고 일부러 그 기본안주가 맛있어서 자주오는분들도 계십니다.
근데 비싸다고 저가의 기본안주로(타브랜드) 바꿨는데 정말 너무 맛이 없습니다. 간간히 손님들 중에선 맛이 이상해졌다고 컴플레인 거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 기본안주가 나가는 일회용 통이 있는데 정말 깨끗할경우 먼지만 털어내서 다시 쓰는 경우도 있지만
왠만하면 새거 썼는데 너무 낭비라며 국물묻은거, 구겨진거 할 거 없이 물티슈로 닦아내고 한달을 재활용 하라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주방에서 쓰는 식자재 80퍼센트가 저가의 브랜드 재료로 바뀌었고 신선도나 맛도 많이 변했을 겁니다. 뿐만아니라 비품조차도 다이소에서 사온것마냥 다 싼것들 뿐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2년 넘게 일했는데 제 일자리를 잃어가는 기분입니다.
저희가 12시에 석식을 먹는데, 찌개에 반찬가짓수가 4개 정도 됩니다. 전에 계시던 사장님과 점장님은 일도 힘든데 알바생들 밥이라도 잘 챙겨줘야 한다며 가끔 고기반찬도 서슴치 않게 해주셨고 가게 메뉴로도 많이 해주셨는데 이번 사장님은 밥이 너무 잘나온다고 그냥 국에 김치만 해줘도 먹지 않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주방 이모님들과도 잦은 불찰이 생기고 두분은 관두셨습니다.
새해 선물도 자기가 맘에 들어하는 애들만 주고
자기 눈엣가시인 애들은 주지도 않았습니다
다 똑같이 많이일하고 오래일한 애들인데 말이죠..

저번에 외국인 손님이 왔었는데 계산할때 소주 2병이 안깐채로 테이블에 있길래 카운터에 얘기해주려고 하는데 그 사장이 말하지 말라고합니다. 그냥 계산하게 냅두라고.. 진짜 여기서 인성 완전 딱 보였습니다..

저희 브랜드가 다양한 생과일칵테일이 있고 생과일로 갈아준다는 강점이 있는데, 칵테일에 들어가는 원액 조차도 싼걸로 바뀌어 그냥 단맛만 나는거고, 생과일에서 냉동과일로 다 바뀌었죠.. 손님들이 어떻게 다 아시겠어요.. 그냥 자기이득만 취하려고 기존이 가게에있던 규율도, 손님들도 그냥 싹 다 무시하고 있습니다.

손님인척 본사에 전화할까 그냥 알바생인거 밝히고 전화할까 고민중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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