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고민을 말할 곳이 없어서 급하게 가입하고 조언을 구하고자 글 써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가 이상하고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이해 좀 해 주세요...
우선 저는 22개월 딸을 키우고있는 25살 여자입니다 남편은 저와 동갑이구요... 어린 나이라면 어린 나이일 수도 있습니다...
연애 3년, 결혼생활 2년의 끝이 보일 것 같네요
여자 문제, 노래방의 문제로 저의 의심은 정도가 지나칠 정도로 계속 지속됐고 믿을만만 하면 노래방 가서 아가씨 불러 놀다 걸리고, 거짓말 들통나서 걸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네요... 그때마다 잘못한거 알고 반성하길래 믿고 넘어갔어요 처음부터 의심을 시작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런 일이 몇 번 있고 나서 시작됐습니다 조금만 늦어도 불안하고 또 그럴까 봐 불안하고 집에 귀가하기 전까지는 불안해서 저도 모르게 의심과 집착을 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아무 말도 않고 보내줬습니다 한창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놀고 싶을 나이니까요
노래방도 사회생활의 일부겠거니 생각하고 이해하려 했습니다... 노래방 아가씨와 사적으로 연락하기 전까지는요.
그때부터입니다 맞기도 많이 맞았고 맞아서 멍도 들고 피도 나고 그래도 항상 자기가 잘못한 것도 알아서 이해했습니다 좋아하고 애기 아빠니까요
하지만 어제, 제가 정말 족쇄 같대요 제가 의심하는 게 너무 힘들대요 그래서 이혼하고 싶다고 저보고 생각 좀 해보라네요... 인정합니다 술자리 가면 연락해야 되고 어디 가면 어디 간다고 연락해야 되거 일찍 오라고 닥달해서 저한테 지친 거 충분히 이해해요 제가 잘못했으니까요
대화를 나누다가 화가 나서 제가 끔찍하고 싫고 좋아서 결혼한 것도 아니고 애를 낳고 싶어서 낳는 것도 아니라는데 그 소리를 듣는데 참 눈물부터 나더라구요
알겠다고 노력한다 했습니다 아무리 자기랑 맞는 여자가 없어도 저보다는 나을 것 같고 애는 안버리고 자기가 키운다는데 그냥 생각해본다 했습니다
이혼 생각하니까 혼자 애를 잘 키울 수나 있을지 걱정되고 애기 아빠 없이 잘 버틸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모아놓은 돈도 없는데 어디서 살지 걱정도 되고 어른들께는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이혼만이 답일까요? 욕도 달게 듣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