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전 여자 입니다..30살 중반쯤 됩니다.
저에겐 동갑내기 남자친구..애인이 있습니다..
작년 여름때쯤이겠네요..
뭐..이래 저래 부성애 같은 마음에 엄마 없이 저렇게 아이를 키우는것 보니,
좀 남자 다워도 보이고..안쓰러운마음 반..그리고 부성애같은 마음 반..
여러가지로 저에게는 그냥 콩깍지가 씌였다면 씌였지만 든든해 보였습니다.
그의 아들은 작년에9살이였으니 올해 초등하교 3학년 되겠네요..
10살..
남자 아이 입니다..
제가 왜 이글을 썼는지는 아마도 짐작할수도 있으시겠지만..
그냥..어디에 할수있는 고민도 못되고..저혼자만의 이기적인 생각일수도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지만..다른사람들은 저같은 마음의 여자를 어떻게 평가하고..
조언을 해주실수 있을지..
나름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이래저래 지인의 술자리를 통해 그사람이랑 그리고 아들을 알게되었습니다..
소개팅 뭐 선자리 이런것은 절대아니구요..
술한잔하면서 이래저래 얘기하다가 전화와서 뭐..합석하게된 자연스런 자리였습니다.
그리하여 그사람이 저가 마음에 든다며,연락처를 지인에게 물었고..저는 처음에는
부담스럽고..무슨 애아빠가..싶음 마음에 혼자 오바적인 생각을하며,피하다가 인연이 될려는지
어쩔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연락하게되어 사귀게 되었습니다..
네........위의 사항으로 보아 누구나가 할수있는 연애의 기점이고 시작점이겠죠..
요즘들어 제자신이 너무 가증스럽기도하고,,,현실인건가 싶기도하고,,,,
이마음이 정말 다른여자도 느낄수있는 정당적인 마음인건가 싶기도하고,,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과연 그사람의 과거를 묻은채..제가 낳지도 않은 아이의 엄마가 될수있을지..
지금의 사랑하는 마음이 과연 내가 어떻게 변하게될지...
왜 처음부터 시도를 하여서...혼란스러움의 경지에 까지 왔나..
그사람에게 사랑가지고 장난을 치나 싶기도하고..
그사람은 과거의 여자랑 사랑해서 동거하다가 애가 생겼고..같이 잘 살아볼려고
많은 애를 썼으나 여자가 돈가지고 도망가기 일수였고 집에 안들어오고..
매번 밥은 해주기는커녕 시켜주고..등등 가정생활의 주부가 할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하고 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애가 생겼고 혼인신고 준비를 할려했으나,우선 아이부터 나았었고,,여자는 도망갔다고
하더군요..
이런저러한 사연들이 있지만,,제가 더 얘기는 못하겠지만,..참 나쁜 여자인것 같았습니다,
다행인지..어쩐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아이를 키우게됬고 호적상 혼인신고도 전에 여자는갔으니
이혼이니 뭐니 그런것은 없고 그냥 아무것도 애초에 없는 그냥 자기 자식으로만 올려져있는
호적 상태입니다.
의심도 해볼수있지만 누가봐도 그사람 얼굴을 빼다박은 아들 맞구요..
하..........그냥 고민 됩니다..
그사람을 정말 사랑은 합니다..
돈? 명애?직장? 뭐하나 내가 혹시나하는 그사람의 남들이 생각하는 잘난것은 없을겁니다..
그냥 일반직장에 월급받아가며, 혼자 열심히 애를 키우는 아빠....
그누구의 친가 쪽에 애를 봐달라는 말한마디 없이 혼자 약속자리 다 데려가며, 나름
내새끼인거 부끄럼 한점없이 아이를 키운 남자입니다.
그런데...제가 괜한 연애를 시작을 했나라는 후회가 옵니다..
왜냐구요?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가 마음이 오락가락 합니다..
하루는 너무 결혼을 해서 그사람닮은 딸도 낳고 싶다가도..
하루는 그사람의 아이가 말을 안듣고 고집부리고 등등 하는것을 보면,,
내가 왜 참을 인을 쓰면서 까지 남의 여자와 낳은 아이에 대해 희생을 하면서 살아야
되나..싶기도 합니다..애써 아이고..결혼 안하고 지금 연애만하다가 잘얘기하고 헤어져야겠다
싶고 그럽니다...
혼돈 스럽습니다..
그사람에게 얘기도 해보았습니다
지금의 내 마음을...
그러니 정..내가 힘들면 떠나도 자기는 잡을수 없는 현실감이 있지만,
그래도 믿고 같이 앞을 가보자고 합니다..
진실되게 얼굴을하고 제가 떠날까봐 애써 그 두려운 마음을 숨기는 그모습에
제가 마음이 찢어지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곤..다시 아무일 없단듯이 만나고 웃고 그사람아이도 같이 보고 웃고..만나고..
이사람의 자식을..키운다고 생각할만큼 이사람이 경제적으로 부유한것도 아닙니다..
예전에 사업에 실패해서 아직까지 구청>?인가 세무서인가?> 암튼 빚도 달달이 갚고 있구요..
돈? 그사람에게 바라는것 그닥 없습니다..
저도 돈이있는 남자 어떠니 저쩌니 평가할수없다라는 내 형편을 알고 있구요..
저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랑 둘이 사는데..어머니는 자주 아프시고 병원에는
시도때도 없이 입원에.여러가지 기능장애로 저또한 힘들게 살아가고 있던 형편이라서
애초 결혼은 사치다 생각하고 살던 여자였으니깐요..돈이던..연애든요..모든게 그냥
물흘러가듯 그렇게 살고 있었던 내게 먼저 손잡아주고..이해해주고..
아직도 제가 그사람에게 소개해주지도 못했지만 우리어무니 우리어무니 그러면서..
저보다 더 걱정하는듯한 모습에..아..따뜻하다라고..느끼고도 있으니깐요..
저라는 여자..어디에도 내세울게 없는 저..
참..현실앞에서는 계산적이되더이다...
그사람의 아이..과연 제가 맞벌이하면서 같이키울수 있을까...
분명 자기 엄마가 아닌것 아는 나이 이고 이모가 남인걸 아는데..
커서도 그기억에..저의 모성애에 계산적으로 나오지는 않을까...
저또한,,하루하루 결혼생활에...내핏줄도 아닌그의 아이에게 사랑 쏟음서..
뿌듯한 마음에 잘 살수 있을까...
남편의 사랑은 받지만..그사랑으로 그 모성애까지 발휘할수 있을까..
그래...70년대 80년대도 아니고...이무슨 하느님의 마음의 장난인가 싶고..
요즘들어..멍..하게 생각에 많이 잠기게 됩니다..
그냥 적어봅니다....
제가 아는 몇명의 사람..만에게 조언을 구해보았으나..선택은 제가해야되는
삶의 갈림길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혼돈스럽고..
제자신을 모르겠습니다..
그냥..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