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헬스트레이너 연봉이 얼마나 되냐며 회원님께서
여쭤 보시길래 트레이너선생님 마다 천차만별이라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
우선 나 같은 경우 지금 운영하는 센터 오픈전까지
다른 선생님들과 똑같이 어느 한 센터에 소속 된 트레이너로 활동을 해왔다.
많은 센터에서 일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2011년 본격적으로 퍼스널트레이너로 활동을 시작해서
2015년 9월 150평 헬스장 CEO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나만의 방법을 터득했고
나만의 노하우를 개인적인 생각으로 포스팅 하는 것이기에
안좋은 눈길과 댓글은 없었으면 하며, 그냥 평범한 퍼스널트레이너의 노하우 정도로 받아들였으면 해서 포스팅을 한다.
보통 퍼스널트레이너는 기본급이 없거나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
기본급 50~80만원에 PT수당 20~60%까지 책정되어있는게
요즘 급여 시스템이다.
PT수당의 경우 센터에서 정해놓은 매출 달성시 추가로 몇% 몇%가 최대치가 되면 60%를 수당으로 받게 되는데,
나 같은 경우 30평대 피티샵에서 기본급 없이 오로지 PT수당 40%로 퍼스널트레이닝을 시작했다.
2011년 26세의 나이로 퍼스널트레이너라는 직업이 나에게는 참으로 힘겨웠다.
그저 PT매니저가 배정해주는 고객만을 레슨하며
약 15명의 고객을 6개월동안 관리하며 퍼스널트레이너로 입문을 했는데,
처음의 자부심과는 달리 월 벌어가는 PT수당이 160만원에서 200만원정도 밖에 되지 않아
정말 진로고민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주변에 피티샵이 여러군데가 생기면서 그정도의 수당도 받지 못하게 되었었다.
항상 어렸을 때부터 두갈레의 길을 놓고 선택하는 버릇이 있어서
생각을 했다.
장사가 잘되는 센터로 옮길 것인가? 여기를 살려낼 것인가?
3명의 퍼스널트레이너 선생님들은 장사가 안되자 전부 나가고
센터장님과 나 이렇게 둘만 남았었다.
두갈레의 길에서 난 여기를 살려낼 것이다의 길을 택하였고,
텔레마케팅, 온라인마케팅 등등 모든 책을 다 구입했고 온라인사이트에서 마케팅카페란 카페는 다 가입해서
마케팅 독학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회원관리도 철저하게 하기 시작했고 모든회원의 식사시간을 파악해서 식사때마다
메세지를 보내서 말 한마디라도 관리를 해드렸다.
이 후, 내 블로그와 각종 SNS, 네이버카페 및 홈페이지, 현수막 전단지를 보고 방문하는 회원이
굉장히 많이 늘었고 내가 관리하는 회원은 20명이 넘었으며 개인매출 평균 1500만원 달성,
그리고 총센터 매출이 5000만원이 넘고 센터장과 나를 포함 6명의 트레이너가 소속된 초소형 피티샵을 만들어 냈다.
센터장은 나를 피티매니저로 승진시켰고 기본급 100만원에 피티수당 50%로 해서
내 월평균 수입 또한 500만원까지 올랐다.
이렇게 된게 불과 마케팅을 시작하고나서 5개월도 안되서 일어난 일이였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는데, 하루 15시간이상의 레슨과 센터에 있는 시간은 18시간이라는 점이였다.
하루 4시간정도의 취침과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패턴으로 몸이 망가지는 것이였다.
만성피로로 인해 몸이 너무 힘들고 내시선에서는 잘못된 센터장의 직원관리로
1년 4개월간의 첫 입문 센터와 작별을 했다.
처음 시작한 곳에서 내가 깨달은 점은
나중에 센터를 오픈했을 때 너무 길지 않은 근무시간과 기본급을 잘 챙겨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겠다라는 것이였다.
두번째로 입문한 센터는 200여평의 퍼블릭센터 였다.
이 중 골프장과 샤워장이 150평을 차지했고, 나머지 50평정도가 웨이트장인 곳이였는데
헬스 회원은 약 80명정도 나머지 200명정도가 골프회원인 골프프로선생님이 운영하는 센터였다.
아직도 면접때 기억이 난다.
"그냥 청소좀 하시구요. 헬스회원 신규 등록하면 기구사용법만 한 번 알려주시고 앉아있다가 가시면되요."
급여체계는 기본급 130만원에 피티100%.
전 센터에 전화를 해서 내가 광고를 했던 8개의 블로그와 네이버카페, 3개의 SNS의 모든광고를 빼겠다고
통보를 하고 취업한 쪽으로 하루하루 광고를 시작했고,
80명정도의 모든회원의 전화번호를 휴대폰으로 저장해서 1회 무료체험 피티 약속을 하루 6명식 잡아서
피티 세일즈를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2개월차가 되자 약 20명정도의 고객을 관리하게 되었고, 대기자까지 생겨서
내 급여를 때서 오전, 오후 파트타임으로 월급 60만원에 피티 70% 수당으로 두 분을 구해
내 첫번째 사업(?)이라면 사업인 피티를 센터내에서 시작했다.
이렇게 두번째 입문한 곳에서 5개월만에 평균 월 1000만원의 수입을 내면서 집장만까지 하고 좋았는데,
또 다시 문제가 생겼다.
갑자기 센터장이 다른 곳에서는 피티를 50%를 준다며 자기가 인심썼다며 60% 줄테니
급여체계를 바꾼다는 것이였다.
역시 돈앞에서 무너지는게 사람이구나 싶었다.
센터장의 조건은 지금 쓰고 있는 두명의 트레이너 선생님들의 기본급은 자기가 줄 것이고
내 기본급은 200으로 올려준다는 것이였다.
나쁘지 않아서 2015년 6월까지 월평균 700만원정도의 수입을 마지막으로
직원의 자리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2015년 7월!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와 내가 원하는 컨셉,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같이 내 마음대로
날개를 펼쳐보리라! 마음을 먹고
2015년 9월 15일,
퍼스널트레이너로 입문한지 4년만에
지금의 센터장 자리에 위치했다.




현재는 나의 150평 멋진 센터에서 좋은 선생님들과
재미있게 일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좋다.
내 노하우 10가지
1. 피하지 말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해결해야 한다. 왜냐하면 결국 이 곳을 피해서 다른 곳을 가도 똑같이 발전하지 못할테니까.
2. 8개의 블로그, 카페, 3개의 SNS, 전단지, 현수막으로 나를 또는 센터를 꾸준히 알렸다.
내가 그냥 기본급만 받고 배정해주는 PT만 하는 트레이너였다면 지금 이자리까지 올라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3. 회원관리를 잘해야 한다. 고객은 "오늘 뭐 드셨어요?" 라는 메세지 한통에도 멘탈이 잡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 나만의 필살기가 꼭 있어야 한다. 그냥 카페, 블로그, SNS를 무작정 한다고 해서 잘 되는 것이 아니다. 나만의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5.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꾸준함이다. 한결같아야 한다. 이게 나의 가장 큰 무기였다.
6. 기본급을 올리려면...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런 대사가 있다.
"나라에 먼저 무엇을 바라지 말고, 네가 나라를 위해 먼저 무엇을 해라." 이 명언이 어렸을 때 심장에 박혀서
나는 절대로 먼저 무엇을 바라지 않는다.
내 가 할 수 있는..아니 한계를 넘을 수 있는 것을 찾아 실행해서 테스트를 직접 해보고 보여줬다.
7. 퍼스널트레이너라면 몸이 좋아야 한다. 내가 곧 상품이기 때문이다. 하루 15시간의 토할 것 같은 레슨시간 외에 난 꾸준히 운동과 식단을 했고,
보디빌딩 시합도 매년마다 꾸준히 나갔다.(지금은 아니지만)
8. 피티만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물론 피티도 당연히 잘해야 겠지만 다른 쪽 시야도 넓혀야 한다.
9. 목표는 차근차근 우선순위를 정해서 한가지 씩 해결해 나가야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첫번째 입문한 곳을 마케팅으로 2개월만에 살릴 수도 있었으리라.
10. 시간활용을 잘해야 한다. 뜬금없는 얘기지만 고등학교 2학년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이상 여기까지 내 지극히 개인적인 노하우라면 노하우를 마치도록 한다.
현재 운영센터: 병점 따봉짐
네이버카페: cafe.naver.com/kangkkull


